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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꿀팁!

이탈리아 여행을 간다고 하면, 해주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막상 하려면 생각이 나지 않았다. (햇수로 2년이 지나서 그런가? ) 이탈리아 여행 꿀팁을 카테고리 별로 정리해보았다. 철도 : 트랜이탈리아는 파업이 잦다. (이딸로는 민영이라 파업안함) 이탈리아 철도는 트랜이탈리아, 이딸로 2가지가 있다. 트랜이탈리아는 나라에서 운영하고, 이딸로는 민간기업이 운영한다. 이탈리아 신혼여행을 계획할 때만 해도 이 둘의 차이를 몰랐다. 게다가 트랜이탈리아는 한국어 사이트가 있어서 예매하는데 장벽이 높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기차를 탄 이후에 발생했다. 역이 아닌 곳에서 너무 자주 정차하는 것. 로마에서 피렌체를 가는데, 예상 시간보다 2배이상이 걸려 확인해보니 그날 트랜이탈리아 기차는 파업을 해서 그렇다고 한다. 결국..

신혼 가구 구매 전 알아야 할 것, 작은집 추천 가구

신혼 집을 구했다면, 이제 가전과 가구를 구매할 차례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구 구매전에 알아야 할 것, 작은 집에 추천하는 가구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 신혼 가구 구매 전 알아야 할 것 1. 현관문 사이즈를 꼭 확인해야한다. 가구를 구매할 때는 현관문 사이즈의 중요성을 몰랐다. 배송 전날 기사님이 현관문 사이즈를 물어볼 때에도 "작지 않아요. 그냥 일반 현관문 사이즈예요."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쇼파가 집에 들어오는데 현관문에서 못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결국 쇼파는 우리집에 들어오지 못해서 반품을 해야만 했다. 문제는 반품비가 제품가격의 30%이라는 것. (지금 생각해도 이건 정말 어이가 없다.) 현관문 사이즈가 작지 않다고 대답한 내 잘못도 있지만, 매장 판매자가 전혀 이것에 대해 얘기하..

신부의 고민. 부케는 뭘로 할까?

친한 언니가 결혼식을 앞두고 부케를 뭘로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고민끝에 결정한 그 부케를 받아서일까? 나 역시 부케를 뭘로 할 지 엄청 고민을 하게 되었다. 스드메 패키지에서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부케는 아무리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정말 별로였다.) 친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난 처음부터 부바르디아 하겠다고 플래너한테 강하게 말해서 그런지 추가금액 안받고 해주던데?" 난 플래너와 딜할 때 왜 부케는 왜 포함하지 않았는지, 안타까웠다. 어쨌든, 결혼식을 앞둔 시점에서 부케를 골라야만했다. 흰색이 깔끔하기는 하지만, 뭔가 포인트를 주고 싶어 색깔이 있는 꽃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핫핑크 부바르디아를 할까도 고민했지만, 핫핑크 색상이 너무 튈것 같아 은은한 '자나장미'를 최..

결혼 선물로 좋은 소형 가전 Top10

결혼 전 어떤 것으로 고민을 했을까? 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다른 고민도 많았지만, 답하기 어려웠던 것 중 하나가 "뭐사줄까? 뭐 필요한거 없어?"라는 질문이었다. 결혼을 안해봤으니, 필요한게 뭔지를 알 리가 있나. 그래서 준비했다. 결혼 선물로 좋은 소형 가전 Top10! 1~5번까지는 내가 선물해달라고 요청한 것들, 6번은 의외의 선물, 7~8번은 살다보니 필요해져서 선물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명분이 없어서) 내가 산것, 9~10번은 지금 생각해보니 선물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이제 몇달 후면 이사 가니, 이사 선물로 받아볼까나?) 1. 전기 압력밥솥(6인용, 30만원대) : 여동생 소형가전 중 가장 고가 제품. 하지만 먹고 사는게 가장 중요하다. 먹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 밥..

작은 결혼식의 장단점

이제는 트렌드가 된 작은 결혼식, 스몰웨딩. 인터넷에 '작은결혼식 장단점'을 검색해보면 진짜 작은 결혼식을 한 부부들이 생각하는 장단점보다는 웨딩업계 종사자들이 쓴 글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작은 결혼식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장단점을 알려주고자 한다. 먼저, 작은결혼식을 준비하기 전까지 전혀 생각지 못했던 단점부터 알아보자. ● 작은 결혼식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감내해야 할 점) 1. 장소에 따라 청첩장에 넣을 만들어진 약도가 없을 수 있다. (약도 제작에 시간 소요) 청첩장을 주문하기 전까지 내가 결혼하는 장소의 약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가 한 청첩장 업체는 주문을 하지 않으면 예식장소 검색이 안되었는데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아래의 여러..

[USIM동글] 화웨이 E8372h-608 데이터쉐어링 개통기

● USIM(유심) 동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정확한 표현은 "3G/LTE Router(라우터)" 라고 합니다. 'Router : LAN과 WAN을 연결하기 위한 인터넷 네트워킹 장비' 즉, 무선 네트워크가 불가능한 스마트폰/ 태블릿/ PC(노트북 등)에 모바일 네트워크가 가능 하게 해주는 장비 입니다. ※ Tethering(테더링) 등 으로 인터넷 접속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 최근 차량용 안드로이드 기반 셋탑이 많이 등장 하면서, 셋탑 자체 모바일 통신이 가능하도록 USIM Router를 활용 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차에서 사용중) 이번 소개드릴 제품은 화웨이 E8372h-608로 (해외 구매 대행 or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로 구매 가능) 3G/4G 국내 통신사(SK/KT/LG) 데이터 통신..

작은 결혼식의 큰 고민, 축의금.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 '축의금'이었다.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하는 결혼식인데 축의금을 받는 것이 맞을까? ' '우리를 축하하러 시간을 내서 와주신 분들인데 밥한끼 대접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될까?' (이건 작은 결혼식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서울시민청 결혼 사례에 나온 것처럼 축의금을 받되 기부를 할까?' (기부기관에 연락하면 기부함을 보내준다고 한다.) 청첩장을 만들기 전에 고민을 충분히 하고 결론을 내렸다면 청첩장에 축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썼을텐데 당시에는 축의금으로 고민할지 몰랐었다. (너무 준비할 것이 많았다면 핑계일까?) 그리고 부모님 손님들의 축의금을 어떻게 할지도 고민이 되었다. 어떤 작은 결혼식 사례에 따르면 1부에는 부모님 손님들을 위한 클래식한 결혼식..

집 구할 때 체크리스트

드디어 집을 계약했다. 오늘은 그 기념으로 집구하는 체크리스트를 포스팅해보려 한다.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너무 형식적인 것만 있었다. 우리는 카테고리를 나누고,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것과 실제 방문해서 확인할 것들을 나눠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체크리스트의 대부분이 만족되어야 계약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우리 부부의 집 구할 때 체크리스트] 사전 확인(인터넷, 앱 검색) 방문 확인 교통 가까운 지하철 역이 있는가? 자신의 걸음으로 지하철역까지 얼마나 걸리나? 출퇴근 시 몇번 환승하는가? 출퇴근 시 환승이 힘들지 않은가? 출퇴근 소요시간은 얼마나되나? 회사 외에 자주 가는 곳이 있다면 그곳까지 소요시간은? 주변환경 주변에 학교가 있는가? 생활편의시설(식당,마트,병원)이 있는가? 편..

주택담보대출. 그것이 궁금하다!(82부동산대책 포함)

우리는 이번 전세가 끝나면 집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결혼 후 2년간 열심히 자금을 모아서 이제 집을 구매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작년 8.2부동산 대책 이후, 신DTI가 1월 31일부터 적용, 서울 전역은 집값의 40%만 대출이 가능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 무리한 대출은 계획에 없었지만 그래도 한도가 생각보다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알아보면서 회사 근처의 은행들(우리, 신한, KB, 농협)의 대출 담당자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변을 받았다. 그 내용을 이번 포스팅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8.2 부동산 대책 중 주택담보대출 LTV, DTI에 대해 알아보겠다. 많은 기사자료들이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확인했다. - L..

신혼 살림으로 추천하는 가전 Top5

신혼집에 필수인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밥솥)은 제외하고, 신혼살림으로 있으면 정말 좋을 가전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처음부터 다 구매한 것은 아니고 살면서 추가로 구매하기도 했다. ● 신혼 살림으로 추천하는 가전 Top5 1. 언제나 집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로봇청소기 남편이 가전 제품 리스트를 작성해왔을 때, "로봇청소기가 꼭 있어야해?"라고 물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로봇이'가 없으면 안될 정도로 가족같은 존재(?)이다. 오후 4시로 예약해놓으면 온 집안을 구석구석 다니며 청소를 하고, 청소가 끝나면 알아서 충전대를 찾아 간다. 그 덕에 퇴근 후에 집에오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