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3

수영일기. 강습30일차. 자유형 자세 좋네요!

[동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8월의 수영강습 마지막날(8/30)이다. 휴직기간 마지막 수영강습. 처음으로 메인풀에서만 돌았고,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팔돌리기를 한 날이기도 하다. (매번 강습 때마다 수영의 역사를 썼다.) 오늘은 강사님한테 '자유형 자세 좋네요!' 라는 칭찬도 들었다. 이제 다음시간부터는 작은 킥판 잡고 하자며. 오늘이 휴직 전 강습 마지막날인데 ㅠㅠ 아쉽다. 딱 1주일만 시간이 있었으면 킥판떼고 자유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2개월 뒤 동대문구 구민체육센터 재개장하면 꼭 다시 배워야지! 3개월동안 30번의 강습. 주5일반을 선택했지만 생각보다 강습을 많이 못갔다. 7월에는 2주동안 데이터진흥원 교육, 8월에는 보라카이 여행과 파일럿 프로젝트가 있었다. 자유형을 하는게 목표였지만, 물겁쟁..

동부여성발전센터 수영강습 2주차 수영일기

동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에서의 강습 2주차가 시작되었다. 월~금 오전반 수강중이며, 물을 정말 무서워하는 (우주최강) 겁쟁이의 수영일기다. 하루하루 어떤 것을 배웠는지 기록하고, 나같이 물겁쟁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궁금해서 쓰게 되었다. 2주차 월요일(6/17), 강습 6일차 - 오늘도 유아풀(0.6m)에서 발차기 50번, 호흡20번 2셋트 후, 킥판잡고 앞으로! (근데 왜 앞으로 안가지? ;;;;) - 그동안 잘못된 자세로 발차기를 해왔던 것을 알게 되었다. 다리를 쭉 피고 해야한다고 들어서 다리에 힘을 주었는데, 다리가 구부러져도 된다고 한다.(헉!) - 엉덩이를 수면 위로 올려야 한다. (이게 무슨말인지 몰라서 유튜브 찾아봄) https://www.youtube.com/watch?v=A6OKlX--_..

동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강습 1주차 수영일기

나는 겁이 많은 겁쟁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 휴양지에 가면 수영장이나 바다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즐겁지 못했다. 수영을 할 수 있다면 여행이 조금 더 풍요로워질 것 같아서, 그리고 나의 안전을 위해서 휴직기간동안 배우기로 마음먹었다. 우리집 근처에 동대문구 체육센터 수영장이 있으나, 리모델링공사로 이용을 할 수 없어서 무려 건대 근처에 있는 동부여성발전센터 수영강습을 등록했다. 동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정보 1. 처음 방문하면 카드를 만들어 준다. (내 얼굴도 사진을 찍는듯) 이 카드는 갖고 다니면서 수영장에 올 때마다 인포에 제출(바코드스캐너가 내가 수강생인지 여부를 알려줌, 생리쿠폰도 이것으로 체크)하고 탈의실 키로 바꿔간다. 2. 입장은 수업 30분전부터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