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을 생각하게 할만큼 강렬하게 다가온 '패스트캠퍼스 데이터사이언스 스쿨과정'의 환불. 이 내용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중도에 포기했음을 알리는것 같아서... 하지만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삼았던, 내가 겪은 일들을 글로 정리해봄으로써 나에게는 소중한 삶의 기록, 타인에게는 도움되는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라는 모토(?)를 떠올려보니 이 내용은 쓰는게 맞을것 같았다. 글에 앞서,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과정을 수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쓰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워낙 후기가 많지 않은 분야인지라(+있어도 주로 긍정적인 것들..), 학원이 주는 정보가 아닌 수강생이 느끼는 것들을 알고 수강신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환불하면서 3주간 지하철을 같이 타고다니는 분들과 티타임을 가진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