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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Facebook Marketing Summit) 2018 후기

FMS(Facebook Marketing Summit) 2018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 작년에 페이스북 팀장님과 몇 번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올해 다른 분이 담당자가 되었음에도 잊지 않고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장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삼성역 파르나스몰과 연결) 그랜드볼룸(5층). 재작년 SAS 컨퍼런스할 때보다 호텔이 훨씬 현대적이 된것 같았다. (그러고보니, 건물 사진은 하나도 안찍었다;;) 주제는 Hack the Future. (그로스해킹을 배운 이후, 'Hack'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 들린다. 얼마전 사내 교육이었던 '디자인씽킹'에서도 Hack을 강조했었다. ) Agenda가 있는 페이지에 '올해는 Hack the Future라는 주제로 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

[Sweet Home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후기 및 사용방법

인테리어 준비 과정에 활용하면 좋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및 사용방법을 공유 합니다. 집을 인테리어 할 때 업자에게 무방비로 위탁(?) 하는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참으로 불안한 요인일 것 같습니다. 물론 인테리어 업체별로 사전 3D 모델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일정 비용을 받고 제작해 주기도 합니다. ( Money!) 하지만 업체에서 해주는 것 보다 "직접 원하는 스타일로 시뮬레이션 하고, 가구 배치를 해보는 것" 은 본인 머릿속 구상을 시각적으로 접해보고 인테리어 업체 등 공유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실제 인테리어 공사 완성도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전 시뮬레이션은 "내가 원하는 것을 잘 표현하고 실행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테리어를 준비중인 분들께는 꼭 활용해 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

DS스쿨 데이터마케팅-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공개 강연 후기

작년 11월. DS스쿨 데이터분석 입문반 수강 이후, 선생님한테 꾸준히 메일이 왔다. 수업때 했던 타이타닉 생존자 예측 분석을 한번 더 해보라는 자극, 그리고 이어지는 답안.. 해보고는 싶었으나, 다른데 (인테리어, 끝난 후에는 블로그 포스팅)에 빠져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이번에 온 메일은 이전 메일들과는 다른 DS스쿨 데이터 마케팅 공개강연 초대. 당일에 메일을 열어봐서 마감되지는 않았을까 걱정을 하며 신청을 했다. 선정이 된 것을 보면 다행히 선착순에 들었나보다. 오랜만에 강남역 토즈타워에 갔다. 공개 강연은 약 3시간 동안의 이론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Growth Hacking(2시간)과 린 스타트업/린 고객개발(1시간) 총 2개 세션. (2시간 정도 할 줄 알았는데 3시간일줄이야!) 그래도 3..

인테리어의 꽃. 조명, 미리알면 좋을 꿀팁

벽지까지 다 완성이 되었으면, 이제 인테리어의 마무리, 조명을 설치해야한다. 인테리어에 들어가기 전부터 을지로 조명상가도 다녀와보고, 조명 인터넷 쇼핑몰도 엄청 찾아봤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집 조명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를 먼저 보고, 그 이후에 조명 인테리어 시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우리집 조명, 어떻게 했나? 1. 거실, 주방에 전체적으로 매립등, 아일랜드 식탁 위에만 접시등으로 포인트 처음에는 엄청 큰 등, 샹들리에(?), 심지어 팬(프로펠러같이 생긴 것)까지도 고려했었다. 하지만 우리집 컨셉인 "심플 모던"에 맞게 주방과 거실을 모두 매립등으로 하고, 식탁 위에만 내려오는 접시등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천장에 등이 없으니 깔끔하고, 집이 더 넓어 보인다. [박목수의 열린견적서 서울29호 사..

벽지, 인테리어 필름(시트지), 중문, 걸레받이 후기

바닥타일, 주방, 화장실 인테리어 계획이 끝나면, 이제 벽지, 시트지, 중문, 걸레받이를 무엇으로 할까를 골라야 한다. 벽지는 집의 전체적인 느낌을 좌우하기 때문에 바닥을 계획하면서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벽지와 함께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 걸레받이, 필름(시트지), 중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것들을 어떻게 선택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 화이트, 그레이 2가지 컬러만 사용하기 바닥타일도 슈퍼화이트, 벽지도 화이트가 대부분(거실, 주방, 드레스룸)이고, 창틀과 문은 모두 그레이로 했다. 처음에는 너무 흰색이면 병원 느낌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가구가 들어오니 전혀 이상하지 않다. [화이트 벽지에 그레이 시트지로 모던한 느낌 연출] 2. 컬러를 맞추려면 필름회사와 중문회..

8월의 하이원리조트, 엘도라도 리조트 후기(+꿀팁)

이번 여름 휴가는 운이 좋게 우리회사와 남편회사 하계휴양소에 모두 당첨이 되어서 국내 여행을 했다. 일정 하계휴양소 위치 특이사항 8.13(월)~8.15(수) 하이원리조트 힐콘도 강원도 정선군 산에 둘러쌓임. 카지노 있음. 워터파크 개장. 8.15(수)~8.17(금) 엘도라도리조트 비치프론트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리조트앞에 해수욕장 있음. 노을이 정말 최고 예쁨. 산과 바다 두군데를 가보고, 우리의 취향은 '바다'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심지어 하이원리조트는 하루만 있다가 왔다. 하이원리조트에 대한 짧은 후기 1. 하이원리조트에는 힐콘도, 마운틴콘도가 있는데, 가려면 마운틴콘도를 추천한다. 대부분의 시설(과학관, 곤돌라 타는 곳)이 마운틴콘도쪽에 있다. (힐콘도는 기업제휴로 활용되는 듯) 2...

그리고 여행 2018.08.17

인테리어 바닥, 타일 vs 마루

[우리집 인테리어 직후. 지금은 가전,가구가 들어와서 저렇게 하얗지 않다] 인테리어를 하게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닥'이 대표적인 예. 이제는 집 뿐만 아니라 커피숍, 옷가게, 심지어 병원에 가서도 바닥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 고민을 했던 것. 그것은 바닥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안 내부 바닥뿐만 아니라 세탁실, 발코니 타일까지 어떤 것을 고려하고 어떤 의사결정을 했는지 공유하고자 한다. 1. 집안 내부 마루 vs 타일 인테리어 후기, 사례들을 보면 좋아보이는 집들의 바닥은 대부분 타일이었다. '집 = 마루바닥' 이라는 공식을 깨서일까. 타일 바닥이 더 세련되어보였다. 여기에, 내편이는 언젠가 봤던 집이 하얀 대리석 바닥으로 되어 있..

화장실 인테리어시, 고려할 점 10가지

[우리집 거실 화장실] 주방 인테리어에 이어 화장실 인테리어 계획시 고려했던 점들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우리집은 화장실이 두 개다. 원래는 1개만 인테리어를 먼저 하고, 다른 1개는 나중에 하려고 했으나, 하는김에 한꺼번에 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두개를 다 하게 되었다. 화장실이 2개이다 보니, 거실화장실은 어둡게(+타일 직접 골랐음. 철거 후 시공), 안방화장실은 밝게(대림바스 그레이스켈리, 덧방시공) 해볼 수 있었다. 내용이 별거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그동안 알아보고 고민한 내용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남겨보려한다. 주방에 이어, 화장실 인테리어 시 고려할점 10가지! 1. 소재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타일 vs 판넬 처음 인테리어 상담을 받은 곳이 한샘바스였다. 한샘바스는 벽과 바닥이 ..

주방 인테리어시, 생각해봐야할 것 10가지

드디어 올리는 인테리어 후기. 두둥! 무엇을 가장 먼저 올릴지 고민을 하다가 기존 대비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주방'을 1번으로 선택했다. 주방 인테리어가 가장 많은 선택사항들이 있어서였는지,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이 아파트가 준공한 이후 전 집주인이 2년밖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주방은 손대지 않고 싱크대만 시트지작업을 할까도 고려했었다. 하지만 실측하러 집을 다시 보러 왔을 때, 싱크대도 많은 부분이 틀어져서 제대로 닫히지 않아 바꾸기로 결정했다. (대체 2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주방을 인테리어 하기로 결정한 이후, 무엇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할 것들이 우리를 줄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만약 이런 의사결정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난 인테리어를 한다고 했을까? 아니면 ..

블로그 후기 명예훼손, 그리고 판례

회사에 10년 근속하여 2주간의 '안식년 휴가'가 주어졌다. 많은 동기들은 해외로 나갔지만, 나는 인테리어를 한 집에서 홈캉스를 보내며 그동안 못 쓴 인테리어 후기와 글들을 써보기로 마음 먹었다. 안식년 휴가 첫날인 8월 3일.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명예훼손으로 인한 글 삭제요청. (이 글도 명예훼손으로 신고할까봐 신고자는 블러처리했다.) 처음엔 이게 무엇인가? 한참을 들여다봤다. 그동안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고 살아온 나에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다.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 엄청난 악성 댓글도 아니었고, 내가 겪은 일과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의견 몇 줄이었다. 이 글이 "명예훼손"이라니 너무 어이가 없었다. (이렇게 신고된 글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임시조치'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