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일상 163

티스토리에 지도 첨부시, 카카오맵에 포스팅 사진 전체 노출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에 여행후기를 쓰면서 지도를 더 열심히 첨부하기 시작했다. 지도가 있으면, 한 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도를 첨부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여행 후기에 지도를 첨부하고 나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블로그에 지도를 첨부하면 카카오맵 사진에 해당 포스팅에 있는 사진들이 노출되는 것이다. 티스토리와 카카오 맵이 모두 카카오 계열사이니, 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내 포스팅에는 그 지도에 있는 곳과 상관없는 여러 사진들도 있는데, 카카오 맵은 그 지도와 함께 포스팅된 글의 모든 사진을 가져간다. 이 사실을 내편이에게 말했을 때, 그는 '그게 뭐가 문제야?'라는 반응이었는데, 나는 이게 좀 우려되었다. 여행 후기이다 보..

탈잉 아이브로우 스타일링 클래스 후기 (홍윤아 튜터)

5월 초에 들은 탈잉 아이브로우 스타일링 클래스. 지금은 Sold out으로 더이상 수업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늦게나마 후기를 남긴다.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혹했다. 눈썹 왁싱도 2만원인데, 눈썹을 다듬는 방법을 배우는데 1만원이라니! 이건 꼭 들어야 할것만 같았다. 수업 장소는 강남역 근처 스터디룸같은 사무실이다. 강남에 올 일이 있을때 실시간 톡으로 수업 가능 문의를 했었지만, 2번정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수업을 듣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 날은 시간이 맞아서 수업을 받게 되었다. (튜터님이 오전에는 방송국 일을 하느라 오후 3시이후에만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수업 장소] [수업에 사용된 메이크업 제품들] 수업에서 눈썹 그리는 순서 0. 먼저 리무버로 눈썹 메이크..

장안동 숨겨진 빵집 맛집, 마지스제과점

오늘은 왠지 사재 커피와 맛있는 빵을 먹고 싶어서, 예전부터 봐둔 '마지스제과점'을 방문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잖아!! ㅠㅠ 이런 고급진 맛의 빵집이 우리동네에 있다니!! 장안동 역시 살기 좋은 동네다.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이나, 그 이상의 맛이다. 우리동네에서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블로그에 셀프 영업(?)을 해보기로 했다. 마지스제과점 빵 종류 및 가격 크로와상 종류가 3가지나 있다!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크로와상 중에 가장 맛있어서 맛의 비결을 물어보니, 프랑스산 밀가루를 쓴다고 한다. (역시.. 맛이 달랐어!) 유럽빵 맛이 생각난다면, 꼭 가보자. [빵은 3천원대, 레몬티케이크 강추] [케잌은 5천원대] [빵은 음료와 함께 먹어야지!] 마지스제과점의 이름은.. 사장님 이름..

드립력으로 배우는 머신러닝 4주차 후기(F검정,상관,회귀)

드디어 '드립력으로 배우는 머신러닝 기초반'이 끝났다. 나는 2주차부터 수업에 들어서 3번의 수업에 참여했지만, 3번의 수업동안 엄청난 Input들이 있었다. 더 정확히는 기존에 내 머릿속에 산발적으로 있었던 지식의 파편들이 잘 엮어진 느낌이다. 이번 포스팅은 4주차 수업 내용 정리와 전체 수업에 대한 총평을 해보도록 하겠다. 이전 수업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 (새창으로 열림) 2주차 : 표준편차, 분산의 정확한 정의, 허리둘레에 영향을 주는 변수 찾기 https://soo-jjeong.tistory.com/89 3주차 : 월마트 엑셀데이터로 배우는 T검정, 영가설과 대립가설 세우기 https://soo-jjeong.tistory.com/93 4주차 수업 내용 : F검정, 상관분석, 회귀분석 1교시. F..

탈잉 여행 일본어 원데이클래스 후기(강은영 튜터)

탈잉에는 어학분야까지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 원래는 '영어회화'로 검색을 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여행일본어 원데이 클래스. 3시간만에 여행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고? 근데 한달에 한번 수업하는거네~! 4월의 원데이클래스는 당장 내일(!) 1. 10일뒤 일본여행을 가는데 뭔가 여행일본어를 알아야 할것 같은 상황임. 2. 한달에 한 번있는 여행 일본어 원데이클래스가 내일인데 나 시간됨. 3. 시간당 15000원이라는 가격에 혹(?) 함 이번에도 결제를 하고야 말았다.. (탈잉아, 나 VIP 시켜주라~) 여행 일본어 수업에서 배우는 것 일본에 대한 일반 정보 + 상황별(공항, 식당, 쇼핑, 호텔, 긴급) 회화 수업이다. 몇 가지 인상적인 내용을 복습삼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종교 일본인들의 종교관은 매우 특..

탈잉 여행영상 편집 수강후기(박상우 튜터)

휴직하고 배우고 싶은거 다 배우고 있는 중인데, 배우기 위해 찾다보면 탈잉에 관련 수업이 있는 경우가 많다. 탈잉에 고객등급이 있다면 난 거의 VIP가 되지 않았을까싶다. (결제한것만 몇개야..)오늘은 여행영상 편집 수업을 들었다. 왜 이 강의를 선택했는가? 탈잉에는 동영상 편집을 가르쳐주는 강의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이 강의는 여행영상 촬영과 편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여행에서 찍은 짧은 동영상들이 많은데 모두 폰안에만 있어서 아쉬웠다. 그 동영상을 다시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블로그를 하면서 내 인생을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 일인지 알게된 지금, 여행에서 찍은 영상들을 모아 한개의 영상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여행 영상을 만들 줄 알면, 다른 영상을 만드는 것도 할 수 있을것 같았..

탈잉 퍼스널컬러 컨설팅 후기(박진아 튜터)

한참 전에 유튜브에서 퍼스널컬러 진단 받는 것을 보고, 나도 받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퍼스널컬러 진단해주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분에게 받는 것이 좋을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휴직을 하고, 여유로워지면서 퍼스널컬러 진단,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진짜 많이 찾아봤다. 찾다 보니 다들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레이프 천을 얼굴에 갖다대고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아주는 것. 그거라면 옷가게에서 내가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많은 색상은 아니겠지만..) 그것을 내가 비싼 돈을 주고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 퍼스널컬러 진단 받을 돈으로 옷을 하나 더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나는 왜 이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선택했는가?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는 것에 대한 회의가 들 무렵, ..

드립력으로 배우는 머신러닝 기초반 3주차(엑셀로 t검정)

이 수업 강의 제목을 지난 2주차가 끝나고나서야 알았다. "쉿, 현직 빅데이터 개발자의 드립력으로 배우는 머신러닝" 탈잉에서는 '빅데이터/머신러닝을 쉽게 배우고 연봉을 올려보자!'로 나와 있다. 지난주 수업 때 분산, 표준편차 기초부터 결측치 제거, 아웃라이어 제거, rescaling에 대해 너무나도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기초아니야' 반도 수강신청을 해버렸다. (수업명도 '기초반', '기초아니야' 반으로 엄청 찰지다.) 2주차에는 국민건강데이터로 실습을 했다면, 3주차는 캐글에 나와있는 월마트 데이터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한 주에 하나씩 데이터 셋을 보게 되어 정말 좋다!) 분석 목표 : holiday가 있는주와 없는 주의 월마트 매출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 주어진 데이터셋은 지점/부서/날짜(주)..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책 리뷰

YES 북클럽에 가입한 이후, 책을 꾸준히 읽게 되었다. 아직 블로그에서 책리뷰를 쓴 적은 없지만, 이제 하나씩 써볼까한다.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라는 책 제목이 나를 안심시켰다. 술술 읽히는 에세이인데, 작가가 쓴 내용도 참 좋지만 다른 책들에서 가져온 문구들도 참 좋았다. 마치 여러 권의 책을 읽은 느낌이다. 작가는 손가락 통증으로 인해 억지로(?) 긴 휴가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아래 4개의 큰 주제 아래 작은 조각 글들이 여러개 있다. 1. 나를 돌보겠습니다. 2. 게으르게 산다는 건 멋진일 3. 무턱대고 최선을 다하진 않겠습니다. -- 이 챕터 제목이 정말 와닿는다. 4. 그래도 나에겐 내가 있다. 책 안에 나오는 다른 책의 문구. 맥주는 맛있습니다. 아침 낮 밤 순으로..

캐릭터버블바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문정동 헤이센트)

집에 욕조가 생긴 이후, 일요일 저녁마다 목욕을 한다. 동생이 집들이 때 사온 러시 버블바와 배쓰밤을 거의 다 써서 구매를 생각할 때 쯤, 입욕제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휴직하고 학원도 환불하고 이제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 이 때, 입욕제 원데이클래스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해보고, 적성에 맞으면 창업반까지도 도전해보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거품 목욕이 더 좋아 버블바 만들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버블바 원데이 클래스가 있는 공방이 많지 않았다. 대부분 배쓰밤, 쇼배쓰밤('쇼바스붐'이라고 하기도.) 원데이클래스였고, 버블바는 창업반에 주로 있었다. 버블바 vs 배쓰밤, 어떻게 다를까? 둘다 욕조에 넣고 쓰는 것은 공통적이나, 버블바는 Bubble, 거품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