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여행

런던 근교, 스톤헨지+코츠월드+옥스포드 크리스투어(시간표, 꿀팁)

Soo♥JJeong 2024. 11. 18. 23:27

런던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스톤헨지, 코츠월드, 옥스포드 투어. 원래는 큰 여행사를 통해 가려고 했었지만, 6~8명 정도 소규모 투어가 이동하거나 설명 듣기 편할 것 같아 소규모 투어인 '크리스투어'를 통해 다녀왔다. 어디를 어떻게 다녀왔는지, 다음에 이 투어를 갈 분들이 미리 알면 좋을 만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크리스 투어 선택이유

1. 가고 싶은 3지역인 스톤헨지, 코츠월드, 옥스포드가 포함된 소규모 투어
2. 입장 시간 예약을 수수료없이 대행(타 투어는 대부분 크라이스트 처치 개별 예약)
3. 마이리얼트립에서 옥스포드 투어 1순위
 

  크리스 투어 개요

- 투어사 : 크리스투어 (한국인 가이드)
- 소요시간: 13시간 (7시~20시)

- 가격 : 15만9천원(차량, 가이드, 김밥도시락 포함)
    불포함 : 스톤헨지, 옥스포드(크라이스트처치) 입장료 
 

 

크리스투어 상품페이지 : https://myrealt.rip/3eet2e

(글 하단에 있는 할인코드있음) 

 

  크리스 투어 일정 

어렴풋이 기억하는 이 날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07시 빅토리아역 쉑쉑버거앞에서 만나서 출발
08시 휴게소 
09:00~12:00 스톤헨지 (크리스 동반 입장 및 설명, 사진찍기)
12:00~13:00 코츠월드 이동(김밥)
13:00~14:30 코츠월드 자유시간(크림티, 쇼핑 등)
14:30~15:30 옥스포드로 차량 이동
15:30~16:30 옥스포드 내부관람 (크리스 입장X)
16:30~18:30 옥스포드 인근 투어(크리스 설명)
18:30~ 20:00 런던으로 차량 이동
 
 
 

  크리스 투어, 어떻게 이루어졌나? 

전날 오픈채팅방 만들어지고, 스톤헨지, 옥스포드 투어여부(입장료 때문) 한번 더 체크한다. 

 
7시에 쉑쉑버거 앞에서 만나 바로 출발했고, 런던에서 스톤헨지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1시간 후 휴게소 들러서 간단히 요기 가능하다.(귀여운 간식 봉투도 챙겨주셨으나 든든히 먹는것 추천)

이런 분위기의 휴게소

 
영국 휴게소의 화장실에는 다이슨 핸드드라이어가 있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역시 다이슨은 영국기업)
 
 
[스톤헨지]  크리스가 동반 입장해서 설명도 많이해주고, 사진도 찍어주었다. 
 
먼저 스톤헨지를 직접 보기 전에 박물관 같은 곳에서 이 돌들이 얼마나 멀리서 왔는지, 어떻게 왔는지에 대한 여러 가설을 듣게 된다. 

스톤헨지의 원래 모습으로 추정되는 형상

 
설명을 듣고, 밖으로 나와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스톤헨지 보러 출발!

스톤헨지를 보러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탄다

 
드디어 스톤헨지를 영접하게 되었다. 스톤헨지가 세계 3대 불가사의라 했나. 그냥 멀리서 한번만 보고 끝일 줄 알았는데, 저 주변을 한바퀴 돌며 설명을 듣기도 하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도 찍었다. 

스톤헨지 대표사진

 

 
스톤헨지> 코츠월드 1시간 이동하면서 점심(김밥)먹고 휴식
김밥과 방울토마토가 아주 예쁘게 포장된 도시락이 제공되었다. (1인 1박스) 사진으로 보니 양이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먹으면 꽤 배가 부르다. 

크리스투어에서 제공되는 김밥도시락

 

[코츠월드]  1시간30분 완전 자유시간. 마을 산책, 크림티마시기, 쇼핑! 
마을이 너무 예쁘고 한적하다. 코츠월드 마을 중 '버튼 온더워터'라는 마을을 방문했다. (다른 투어는 코츠월드 2군데를 간다고 하는 곳도 있었지만, 한 군데라도 제대로 자유시간을 느끼는 것이 좋았다.) 
 
이 날은 토요일이라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코츠월드(버튼온더워터) 마을 분위기

 

그냥 막 찍어도 화보 나옴

 
 
마을을 둘러보고, 크리스가 추천해준 카페 중 한 곳으로 갔다. 카페에 들어가니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리기 시작했고, 나올 때는 엄청 쨍해졌다. 

크림티로 유명한 카페 중 한 곳

 
카페에 2~3명이 갔다면 1명은 크림티(8파운드)+ 티 추가(나머지) 해도 맛보기가 충분하다.  

Mrs Rolt's Tea Rooms 메뉴판

 

예쁜 와이프와 바보 남편

 

영국산 캔디사고 신났다

 
 
 
코츠월드> 옥스포드 1시간 이동
이동하는 동안에 옥스포드 대학교가 어떤 곳인지 듣게 된다. 실제로 '옥스포드 대학교'라는 학교는 없다고. 
그리고 옥스포드에서는 해리포터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를 통해 듣자) 
 
[옥스포드]  30~40분 내부관람, 2시간 주변 투어
옥스포드 건물내부는 투어참여자만 들어갔다.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은 내부 투어 참여를 안함)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해리포터에 나왔던 학생식당. 매번 해리포터만 봤다하면 잠든 나에게도 이 장면은 기억이 난다. 
 

해리포터 학생식당

 
식당을 나와 캠퍼스 구경하면 옥스포드 내부관람은 끝. 

 
이후 나와서 걷는 투어가 2시간 정도 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인지 피로가 몰려오는데, 이 때를 위해 체력 남겨놓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는 옥스포드 내 여러 칼리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중.

크리스가이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크리스 가이드

 

이 집앞에서도 봐야할 영화 리스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탄식의 다리 맞은편에는 대학교 건물이 있다

 

옥스포드 > 런던 1.5시간 정도 소요 
입장료는 투어 종료 후 원화 계좌이체, 파운드 현금 지급/이체가 가능하다. 

 

 

[쇼츠로 보는 크리스 투어] 

 

  크리스 투어 좋았던 점

1. 3군데를 알차게 돌아다녔고, 사진도 충분히 찍을 수 있었다.
2. 간식 ,김밥도시락을 준비해주셔서 식비가 들지않았다. (크림티, 캔디샵 등 간식비는 발생) 
3. 9인승 밴 차량 내부에서 자리를 바꿔가면서 앉는 룰이 있어서 좋았다. 
4. 스톤헨지 가는 도중에 인터뷰 형식의 자기소개가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형성된다. 
 
 


  다음 여행자를 위한 꿀팁 

1. 모객이 안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7명이 모여서 투어가 성사됨)
 2. 스톤헨지는 무조건 입장, 옥스포드는 가격이 부담되면 선택안해도 되지만, 해리포터에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있으면 가도 좋다. (식당에 가면 없던 관심도 생겼음)
 3. 코츠월드에서 크림티는 꼭 먹어볼것! (크림이 들어있는 tea 아니고 스콘에 쨈+크림을 의미)
4. 코츠월드 내 캔디샵의 카드 최소 결제금액은 2.1파운드(적게 집었더니 1.6파운드밖에 안되었지만 현금이 없어서 2.1파운드를 냈다)
5. 옥스포드 내부투어 후에 2시간정도 외부 투어가 있으니 체력을 아껴두자. 
 
 
 
지금까지 스톤헨지, 코츠월드, 옥스포드를 하루만에 돌아보는 크리스 투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침 7시~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일정이었지만, 하루가 알차고 즐거웠다. 누군가 스코옥 투어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크리스투어'를 강력 추천한다. 
 
  
크리스투어 상품페이지 :https://myrealt.rip/3eet2e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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