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그리니치 투어 후기(유로자전거나라)

 

런던에 가면 그리니치 천문대에 꼭 가보고 싶었다. 지구를 위도와 경도로 나누었을 때, 경도 0도가 되는 곳. 0도와 360도가 만나는 그 곳은 세상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본초자오선' 또는 '세계 표준시'라고 불리는 곳. 내가 아는 것은 이 정도 뿐이라, 좀 더 많은 설명을 듣고 싶어 투어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투어여서 후기를 남겨본다.  

 

  유로자전거나라 투어 선택 이유 

1. 그리니치 천문대 내부 투어가 포함되어 있음 

여러 투어가 있었지만, 그리니치 천문대 외부투어만 있었다. 내부까지 진행하는 한국어 투어는 유로자전거나라가 유일한것 같았다. 

 

2. 기차, 수상버스 등 여러 교통수단 이용 

이 투어는 신기하게 기차, 수상버스(유람선) 등 교통수단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하철, 버스 외 교통수단도 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3. '유로자전거나라' 라는 브랜드네임

8년 전 신혼여행을 계획했을 때, '유로자전거나라' 투어가 좋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유럽 현지투어의 시작이라고도 하던데, 클래식한 런던에서 이용해보는것도 의미있어 보였다.

 

  투어 개요

- 투어 시간 : 13:50~ 17:00

- 만나는 장소 : 차링크로스역(기차역) 3번플랫폼

- 준비물 : 스테레오 이어폰, 교통카드(컨택리스 또는 오이스터카드 20파운드이상 충전) 

- 투어 코스: 차링크로스역 미팅 - 기차 - 런던브릿지 - 타워브릿지(외부) - 시청사 샤드(외부) - 런던탑(외부) - 수상버스 - 그리니치 천문대 내부입장 - 그리니치 공원 - 기차 - 생폴성당(외부) - 투어종료 

 

 

그리니치 투어 상세페이지: https://myrealt.rip/3xKr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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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4.12.1 ~ 12.31일 쿠폰 소진시까지  
- 방법 : 마이리얼트립 내 '프로필→내 쿠폰→쿠폰 등록하기'(7일이내 사용)
- 조건 : 해외 투어·티켓·액티비티·클래스·여행편의 상품 10만원이상 구매 시 
 

 

  그리니치 투어 좋았던 점

1. 그리니치 천문대 내부 투어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위도, 경도가 헷갈렸는데, 발음을 통해 헷갈리지 않게 되었다. ('위'는 입술을 옆으로 벌린다)  
세상의 동쪽끝과 서쪽끝에 걸쳐 사진을 찍어보는 경험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 

0도를 컨셉으로 표현했다는 점선

 

세상에서 가장 먼 사이

 

2. 기차, 수상버스 등 여러 교통수단 이용하면서 산업혁명 이후의 런던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강철' 발견 이후, 기차가 생기면서 우리의 삶을 얼마나 편리하게 해주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수상곡'은 왕이 배타고 갈 때 옆에서 연주한 음악이라 제목이 그렇게 지어졌다고 한다. (수상버스 기다리면서 들려주심) 

기차를 한번 타보니 편해서 스냅 촬영하러 타워브릿지에 갈 때 또 이용하게 되었다.  

'우버보트'라고 써있지만 우버에서 부를 수 없다고

3. 투어 끝나고 알려주신 맛집도 너무 괜찮았다. 

원하는 지역, 원하는 메뉴를 말씀 드리면 좋은 곳을 알려주신다. 우리는 와인 마시기 좋은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ENOTECA CA LUCA를 추천해주셨다. 

투어 종료지점 도보 10분 정도 추천받은 레스토랑

 

샐러드와 리조또. 짠!

  다음 여행자를 위한 꿀팁

1. 그리니치 천문대 입장료는 각자 결제(인당 20파운드), 저렴한 곳에서 미리 구매해도 된다.(15:30으로 예약)

2. 투어 당일 2만보정도 걷는다. 체력을 잘 배분하자. 
3. 투어 끝나고 원하는 지역의 식당 추천해달라고 하면 잘 알려주시니, 꼭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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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함께하는 투어

기차에서 내려 more london 설명으로 시작 

 

 

한쪽 골목끝에는 타워브릿지, 다른 끝에는 더샤드가 있다. 

 

수상버스를 타는 곳 근처에는 현대식 건물이 많다. 우리 숙소가 있는 서쪽과는 다른 분위기. 

 

수상버스 타고 타워브릿지를 지나 그리니치 천문대를 향해 간다. 

 

 

그리니치 투어(설명 듣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음) 끝나고 Prime Meridian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한적한 그리니치 공원, 그 뒤로 높은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투어가 종료되고 추천해주신 식당으로 가는 길. 금요일 저녁이라 술집앞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저기인줄 알고 놀랐지만 아니어서 다행) 

 

저녁먹고 집에 가는 길. 생폴성당이 엄청 크게 보인다.  그리니치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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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100% 직접 구매한 후기이며, 구매 시 파트너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