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요나고-돗토리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 렌트카, 산인패스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공유하도록 하겠다.
* 요나고-돗토리 여행 글 순서
② 요나고행 항공(에어서울), 렌트카, 산인패스 --이번 글 ③ 요나고-돗토리 숙소 : 온야도노노, 사이키벳칸 후기 ④ 1일차(11/24) : 마쓰에성, 유시엔정원, 요괴마을(밤), 호텔 앞 BAR ⑤ 2일차(11/25) : 요괴마을, 아다치미술관, 코난박물관, 료칸찾아가기 ⑥ 3일차(11/26) : 시라카베도조군, 회전초밥집, 우라도메해안, 돗토리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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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에어서울]
- 에어서울 : 인천 - 요나고 (주 6회 운항, 월요일 휴무)
에어서울 - 서비스안내 - 항공권안내 - 타임테이블
오전에 출국, 오후에 귀국하는 편이 대부분이다. (정말 한국인에게 딱 맞춘 시간표임) 하지만 금액은 주중과 주말에 차이가 있다. 자세한 요금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에어서울 예약화면(PC), 평일 특가운임은 정말 저렴하다]
가격은 여기서 확인 ☞ https://flyairseoul.com/I/KO/viewAvail.do
*에어서울의 장점 :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용 가능!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의 LCC로, 요나고는 아시아나 공동운항이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에어서울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는 아시아나항공이나, 실제 탑승 항공기는 에어서울임.)
갈 때 짐이 많지 않고 함께 가는 일행이 있다면, 오는 편만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는 편은 예약자가 출발48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서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이 때 발행되는 QR코드 = 탑승권이므로 (부칠 짐이 없으면) 공항 출국장으로 바로 가면 된다.
[에어서울 온라인체크인(좌석선택-QR코드 발송-카카오톡 알림톡)]
마일리지를 이용하게 되면 에어서울 온라인 체크인이 불가능해서 일행과 떨어져서 앉게 될 수 있다. 귀국 시에는 온라인체크인은 가능하나, 항공권 발권은 카운터를 꼭 거쳐야 되므로(QR코드 탑승권은 인천 출발만 가능) 오는 편 마일리지 사용하는 사람과 좌석 지정을 함께 해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아시아나마일리지로 탑승하면 수하물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돌아오는 편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쇼핑한 것을 수하물로 보낼 수 있어서 좋다.
[렌트카 완전 추천, 공항에서 해도 됨]
처음 렌트카 여행이었는데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이 지역은 기차도 1시간에 한대 정도밖에 없다고 하니, 시간을 아껴쓰고 싶은 사람에게는 렌트를 추천한다. 렌트카는 에어서울 사이트에 나와있는 곳이 타 사이트 대비 좀더 저렴해서 이용했는데, 갑자기 취소되었다는 메일이 와서 요나고 공항에 있는 렌트카 지점을 이용했다.
[3박4일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준 렌트카]
* 일본 렌트카 이용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1. 렌트를 온라인을 신청했어도 갑자기 취소될 수 있다. (운전자로 등록한 사람의 이메일을 꼭 확인하자.)
렌트가 취소되더라도 공항(출국장 나오자마자 오른쪽)에서 렌트카를 신청해도 되니 쫄지 말자. 렌트카 신청은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번역기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직원도 번역기 앱을 열심히 쓴다.)
2. 네비게이션 한국어 설정이 가능하다. 렌트카 인수 시, 한국어로 설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업데이트가 잘 안된 경우가 있으니, 구글맵 네비도 함께 이용할 것 권한다.
3.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할때는 전화번호로 검색하면 편하다. 주요 관광지의 전화번호를 미리 준비해놓자. (렌트카에 있기도 하다)
[렌트카 안에 있던 관광지 전화번호]
[전화번호로 검색하는 과정 동영상]
4. 요나고, 돗토리 대부분의 도로요금이 무료다.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200엔을 냈었던 것으로 기억)
5. 주차 시설이 잘 되어있고 무료다! 편의점에도 무조건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다. (+편의점에 화장실도 대부분 있다.)
6. 일본차. 연비가 정말 좋다. 3박4일 엄청 다녔는데 주유비 4만원정도 나왔다. (렌터카 반납시 주유비 정산)
* 일본 운전 특이사항
1. 엄청 천천히 운전한다. 2차선 도로가 많아서 앞차 속도에 따라 내 속도가 결정된다. (느긋하게 다니자!)
2. 왼쪽에 바짝 붙어간다. 앞 차도 왼쪽 운전에 익숙한 한국인인줄 알았지만 현지인이었다.
3. 크락션을 울리지 않는다. 한국에 와서 크락션 소리를 들으니, 한국에 온것이 실감났다.
4. 선팅된 차를 못봤다. 햇살이 그대로 들어와서 11월말인데도 낮에는 엄청 뜨거웠다. 썬크림은 필수, 선글라스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렌트 시, 추천하는 패스 : 산인 패스]
요나고-돗토리 렌트카 여행 시 어떤 패스를 이용하면 좋을까?에 대한 질문에, 무조건 '산인 관광패스'라고 답해주고 싶다. 산인관광패스는 요나고, 돗토리 지역 관광지 대부분 무료입장이 가능하므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곳만 다녀도 3박4일이 모자르다!)
* 산인패스정보 : https://www.sanin-tourism.com/ko/tourist_pass
* 산인패스 종류 : 1일권(24시간) 2천엔, 3일권(72시간) 4천엔
산인패스 앱을 미리 다운받는 것을 추천한다. (구매는 일본에서 해야함) 우리 일행 4명 중 1명이 최대 (4명 중 1명은 통신에러로 접속이 불가능했고, 1명은 3일권이 보이지 않았다. ) 다행히 1명이 4명 티켓을 한번에 구입이 가능했다. (최대 9명까지 가능)
'사용'하고 싶은 장소에서 사용을 눌러서 붉은색이 된 것을 확인해야하므로, 데이터로밍을 신청한 사람이나 와이파이를 소지한 사람이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에어서울을 이용했다면 '18.12.31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산인패스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처 : 요나고 공항 출국장 나오자마자 왼쪽)
[산인패스 50%할인 이벤트(~'18.12.31)]
[요나고 공항 출국장 나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산인패스 판매소]
산인패스 판매하시는 분이 한국말을 엄청 잘하셔서 구매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산인패스 이용방법 : 패스사용 - 결정 - Tap하면 붉은색으로 변경된 것을 보여줌]
정말 요나고-돗토리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준비한 내용들, 가서 알게된 내용들을 모두 쏟아내서 정리했다. 나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궁금한것도 걱정도 많았다. 이 글이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다음 포스팅은 료칸에 대한 상세한 내용(어디서 예약을 하면 좋은지, 어떤 것을 확인해야하는지, 실제 료칸 후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 by JJ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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