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고-돗토리 여행 ①~③까지는 여행 준비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④~ ⑥은 1,2,3일차 일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 요나고-돗토리 여행 글 순서
③ 요나고-돗토리 숙소 : 온야도노노 호텔, 사이키벳칸 후기 ④ 1일차(11/24) : 마쓰에성, 유시엔정원, 요괴마을(밤), 호텔 앞 BAR --이번 글 ⑤ 2일차(11/25) : 요괴마을, 아다치미술관, 코난박물관, 료칸찾아가기 ⑥ 3일차(11/26) : 시라카베도조군, 회전초밥집, 우라도메해안, 돗토리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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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에서의 첫 끼니, 렌트카 직원 추천 맛집
렌트카 접수해주는 직원에게 라멘집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식당. (이름은 모른다. ) 네비로 전화번호를 찍고 왔다. 현지 맛집이라 영문으로 된 메뉴는 없었다. 메뉴판 사진을 찍어서 파파고에게 읽기는 시켰으나, 뭐가 대표메뉴인지는 잘 모르겠더라.
[요나고에서의 첫식사를 한 식당. 외관]
[파파고, 네이버에게 번역을 시켰으나, 뭐가 맛있는지는 안알려줌.]
직원분에게 '레코멘도'를 해달라고 했더니, 차슈라멘과 오믈렛 덮밥을 추천해주셨다. 단짠단짠 넘나 맛있는 것! 저 덮밥은 정말 내 입맛에 잘 맞았다.
['레코멘도' 메뉴 : 차슈라멘과 오믈렛(?)덮밥]
밥을 먹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마쓰에 성! 밥집에서 마쓰에성까지는 약 1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그런데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일본 연휴라 만차라 그랬나..) 마쓰에 주차장을 못찾아서 주변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마쓰에 성 가는 길. 풍경이 참 예쁘다]
[드디어 마쓰에 성이 눈앞에!]
개인적으로 마쓰에성에 들어가기 보다는 호리카와 유람선 타는 것을 추천한다.
* 마쓰에 성 내부 들어가기 전에 알아둘 것!
1. 마쓰에성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 발이 시려우니 양말 신기를 추천한다. 2. 마쓰에성 내부는 어둡고 생각보다 전시된 게 많지않다. - 시간이 없다면 호리카와 유람선 타는 것을 추천한다. (호리카와 유람선은 4시까지만 운행. 늦어서 못탔다 ㅠㅠ) 3. 내부 계단 엄청 가파르다. - 운동 부족인지, 허벅지에 근육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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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에성 내부 - 적이 쳐들어오면 돌을 던졌던 곳]
[어멋. 머리카락을 밖으로 빼니 너무 리얼한데?]
마쓰에성 들어가기 전에 당고(아래 사진처럼 생겼음)를 판다. 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냥 따끈한 떡. (똑같은 떡을 유시엔 정원에서는 더 저렴하게 판다.) 그래도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곳 :)
[호리카와 유람선을 타려고 나오니, 갑자기 흐려진 하늘]
[돌고 돌아 찾은 호리카와 유람선 타는 곳(엄청 헤맸다.)]
[유람선은 못탔지만, 모형이라도..]
오후 4시 30분쯤. 호리카와 유람선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시엔 정원으로 향했다. 출발할 때는 밝았는데, 5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엄청 어두워져 있었다.
밤의 유시엔 정원은 라이트닝 위주의 관람이다. 인공적인것을 별로 안좋아하면 낮에 올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물안개가 나오는 곳이 있어서 춥게 느껴질수도 있다. 저녁에는 추우니, 11월이라도 옷을 단단히 입고 오자.
조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맞춰서 조명 색깔이 변하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나라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비할바가 아니다.
[고스톱을 여기서 보니 반갑다]
[물에 비친 단풍이 너무 예쁘다]
유시엔 정원 꿀팁! 5시에는 와야 주차하기 쉽다. 우리나라보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5시에 와도 충분히 어둡다. 우리가 다 보고 나올 때 주차장에 들어오려는 차들이 엄청 줄지어 있었다.
밤의 요괴마을 (+식당 찾아다니기)
유시엔정원을 나와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식당을 찾아나섰다. 우리 호텔 바로 앞이 요괴마을이라 식당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길이 곧 요괴마을 투어였다.
[조명에 비친 요괴 동상, 낮에 보니 엄청 작은 동상이다.]
[밤의 요괴마을 분위기, 가로등이 눈알이다]
[요괴 동상을 따라하는 내편이. 넘나 귀엽당!!]
[이런 으스스한 조명빛이 있기도]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을 하러 호텔 앞 바에 갔다. 들어갈 때까지만해도 우리가 그렇게 오래있을 줄 몰랐다. 8시좀 넘어서부터 12시30분까지 있었던 듯.
[다트 동호회 아니랄까봐 다트도 하고, 맥주도 시원하게!]
맥주만 한잔 하고, 호텔에 들어가서 로손에서 사온 사케를 마시려고 했었는데 호텔이 너무 좁았다. 사장님한테 안주 더 시킬테니 사케를 가져와서 마셔도 되는지 여쭤봤다. 대답은 OK!!!
가져온 사케를 사장님과 함께 마시면서 친해졌다. '17년 12월부터 아들과 함께 바를 운영중이시라고 하셨다. 아들이 사장이고 본인은 도와주는 거라는데, 화이트와인도 내 주시고 프레젠또(?)로 와인을 또 주셨다. (중간에 나는 잠들어서 기억이 없;;;;)
[BAR 사장님과 한컷]
아침 4시반에 일어나서 밤12시까지 계속된 강행군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렇게 1일차 끝~!! 2,3일차도 알찬 일정이니 기대하시라~!
- by JJ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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