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 Best5 (+디저트, 차)

런던 맛집의 반응이 좋아 파리 맛집도 정리해보았다. 맛집의 기준은 '다시 파리에 온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 이며 5위부터 1위까지 선정했다. 식당명, 위치, 식사 때 상황과 메뉴 등을 함께 기재하였으니 참고가 되면 좋겠다.  모든 사진은 직접 찍은 사진이며, 보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럼 지금부터 파리 맛집 투어를 시작해보자! 

 

 

5위. 몽파르나스 Le Paris Montparnasse

파리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 풀고 나와 찾은 식당. 구글 지도에 '몽파르나스 타워 레스토랑보다 훨씬 맛있다'라는 리뷰를 보고 고민없이 이 식당에 오게 되었다. 에스까고르를 처음 먹게 되서 두근두근. 음식들도 맛있었지만 식전빵이 너무 맛있었다. 

 

[메뉴] 어니언 수프, 에스까고르, 스테이크, 글라스 와인 주문

[가격] 총 80유로 정도 나왔는데 런던보다 물가가 싸서 만족스러웠음.  

 

[위치] Gare Montparnasse역 바로 건너편이다. 

 

 

4위. 몽마르뜨 근처 Le Relais Gascon

여기는 시내투어의 오전일정이 끝나고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식당 중에서 가보게 된 곳이다. 한국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고, 음식도 빨리 나온다. (빨리 먹고 기념품샵 가려는 우리에게 정말 딱 알맞은 식당이었다.) 

 

 

식기 위에 있는 오렌지색 티슈로 인해 테이블 분위기가 확 산다. 눈이 즐거우니 뭔가 맛도 더 있는것 같다. 남편은 전날 먹었던 에스까고르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다고 했다. 

 

[메뉴] 에스까고르, 오리스테이크, 푸아그라, 글라스 와인을 주문했다. 푸아그라를 처음 먹었는데, 뭔가 땅콩 쨈 느낌이었다. 

 

 

Le Relais Gascon 을 알려준 파리 시내투어 - 정말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오전, 오후 투어 선택할 수 있고 맛집도 잘 알려주시니 여행을 많이 준비못했다면 시내투어 상품을 이용해보자. 

[여행의신/평점5.0] 파리시내_하루(소규모) #반일가능

 

[위치] 사랑해 벽 근처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 사랑해벽 거쳐서 식사하기 좋은 장소 

 

 

 

 

3위. 몽파르나스  Le Petit sommelier de Paris 

식당 이름에 무려 '소믈리에'가 붙어있다. 위 Le Paris moparnasse와 같은 라인에 있던 식당. 음식 메뉴판보다 와인리스트가 훨씬 더 많았다. 다른 음식점들과 다르게 거의 모든 테이블에 와인이 있었다. 

 

[메뉴] 메뉴명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갈비찜 비스무리 한것과 육회를 먹었다.

 

 

[위치] Gare Montparnasse 역 건너편에 있다. 

 

 

 

Best 2위. 루브르 근처 Alfred 

루브르박물관 갔다가 근처에서 구글 평점이 높아서 찾아간 곳이다.  이 날 아침 야채 듬뿍 샌드위치를 먹어서 점심은 고기와 감자 위주로 주문을 했다. 여기 글라스 와인이 꽤 괜찮았다. 점심을 든든히 먹은 덕분에 오랑주리미술관, 유람선, 개선문 꼭대기올라가기까지 미션 클리어! 

 

 

[가격] 런치로 스테이크, 오리 스테이크에 사이드를 추가할 수 있어서 알감자, 프렌치 후라이를 추가했다. 와인2잔까지 모두 합쳐 100유로 정도 나왔다. 

 

 

[위치] 루브르박물관에서 나와 뛸르히 가든을 지나 센강 반대편 쪽으로 가면 된다. 

 

 

 

 

Best of Best! 1위. Au Fil Du Zinc, 와이너리 투어로 간 미슐랭식당!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곳. 샤블리 지역의 Au Fil Du Zinc이다. 와이너리 투어를 하지 않았다면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다. 

 

 

[식당 외관 및 내부] 밖에서 보면 여기가 식당인줄 모르게 생겼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지하에 이렇게 와인 보관함도 있고, 자리도 널찍하다.

좌) 식당앞 우) 식당 내부 와인 저장소

가이드님이 매니저와 네고중

 

[메뉴] 런치가 확실히 저렴하다. 우리는 투어로 갔기 때문에 가이드님이 본식+디저트로 구성을 바꾸고 와인을 추가했다. (가이드님이 프랑스어로 쇼부를 봐주심) 

 

 

[음식] 아래는 메인+디저트를 2인이서 각 1개씩 시켰을 때 나오는 모습 메인(오리/생선 중 택1)+디저트(치즈/망고 중 택1)로 주문했다. 

스타터, 메인(오리), 메인(대구살), 디저트(치즈), 디저트(호박), 에스프레소

 

 

[투어] 파리 여행중 가장 만족했던 투어는 바로 와이너리 투어이다. 아래 상품 활용했고, 6명이 모여야 저렴해지기 때문에 인원 모으는 방법 등 실제 후기링크도 아래에 남긴다. 

[프라이빗 단독전용] 신의 선물 부르고뉴 와인투어, 로마네콩티

파리 > 부르고뉴 와인투어 (feat.모나미프랑스, 할인코드 포함)

 

 

[위치] 구글에서  Au Fil Du Zinc를 찾아면 나온다.  별점이 무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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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디저트의 천국이니,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다. 여기서부터는 디저트 타임! 아래 두 군데 모두 시내투어를 통해 가게된 곳들이다. 

 

 

[마카롱] 몽마르뜨 근처 Pierre Herme

피에르에르메를 구글지도에서 검색해보면 파리에만 매장이 10개가 훨씬 넘게 나오기 때문에 마카롱만 먹어보겠다면 가까운 곳에서 구매하면 된다. 만약 몽마르뜨 사크레쾨레 성당에 간다면 근처에 있는 피에르에르메 매장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예쁘기 때문! 매장 입구로 향하는 양옆으로 형형색색의 마카롱이 나를 반겨준다. 

 

매장 안 분위기도 물론 예쁘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는 나의 마음처럼 카메라 초점도 어디다 둘지 몰라하고 있다. 

파스텔톤 예쁜 마카롱들

 

여행으로 피곤할 때 저 마카롱 하나 입에 넣으면 피로가 싹 가신다. 파리는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 많이 걷게 되는데, 이런 디저트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위치] 사크레쾨르 대성당 근처 음식점과 카페가 많은 곳에 있다. 

 

 

 

[잎차] 다만 프레르 :보주광장 근처 (마레지구) 

다만 프레르도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보면  파리에 9개 매장이 나온다.  시내투어에 보주광장을 가게 되었는데 그 때 가이드님이 선물사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주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선물 포장된 차 셋트. 남편이 나에게 선물로 사줬다. 

 

 

차 잎에 진심이라고 느껴지는 벽면 인테리어. 

 

 

[위치] 보주광장 바로 옆에 매장이 있다. 마레지구 올 때 들르면 좋은 곳! 

 

 

 

지금까지 파리 맛집(+디저트) 투어를 함께 했다. 파리 여행 중이거나 계획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더 좋은 맛집을 소개해주고 싶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마이리얼트립 할인코드 및 할인카드 정보도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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