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여행

파리 유람선 바토무슈 vs 바토 파리지앵, 좋은 자리는?

Soo♥JJeong 2025. 1. 29. 17:16

 

 


파리에 간다고 하면 세느강 유람선을 꼭 타라는 말을 듣는다. 파리 유람선의 종류는 무엇이 있고, 어떤 것을 타면 좋을지, 그리고 가장 좋은 자리는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바토무슈 vs 바토 파리지앵 차이점

파리에는 유람선이 5개 정도 있으나, 가장 대중적인 유람선은 바토무슈, 바토파리지앵 2가지이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노선과 의자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에서 검정색이 바토 무슈, 주황색이 바토 파리지앵 노선이다. 그림에서 보면 알겠지만, 바토 무슈가 좀 더 긴 거리를 다닌다. (총 소요 시간은 바토무슈 70분, 바토 파리지앵이 60분으로 10분 차이) 

 

바토무슈(검정선) vs 바토 파리지앵(주황선) 노선

출처 :바토파리지앵 홈페이지

 

그 외의 차이점은 아래 표로 정리해보았다. (필자는 바토 무슈를 더 추천)

  바토 무슈 바토 파리지앵
타는 곳 알마교 근처(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도보 17분)
구글지도 '바토무슈' 검색
이에나교 근처(에펠탑 근처)
구글지도 '바토파리지앵 선착장' 검색
소요 시간 약 1시간 10분(바토 파리지앵보다 더 긺) 약 1시간
운행시간 10:00~22:30 (4~9월 금~일)
10:15~22:30 (그외)
10:00~22:30
간격
(변동가능)
4~9월 
월~목 16시전까지 45분간격, 16시이후 30분간격 
금~일 30분간격

10~3월 45분간격
4월 중순~9월 초 30분간격
9월 중순~4월 초 1~2시간 간격
금액(변동가능) 성인 14,000원(아동 8,540원) 성인 11,400원
구매 https://myrealt.rip/7ERM3a https://myrealt.rip/7ESK2c
의자 방향 뱃머리를 향하고 있음 (모두 동일 방향) 양방향으로 강쪽 또는 바깥을 향해 있음. 
한국어 안내 스피커로 여러 언어 안내방송 나옴
(2층에서도 들림)
QR로 오디오가이드가 있으나 한국어 없음
기타 오래됨 바토무슈보다 최신식

 

 

바토무슈 vs 바토 파리지앵 타는 곳 위치

 

 

바토 파리지앵 의자 방향은 강 안쪽이거나 바깥 쪽을 향한다.  풍경을 즐기기에는 좋을 수 있지만, 더 긴거리를 가면서 주변 사진을 찍기에는 바토 무슈가 더 좋다. 

바토 파리지앵 - 긴 벤치형

 

바토 무슈는 좌석은 버스처럼 뱃머리를 향해  있다. 

바토무슈 - 가는 방향 쪽

 

  바토무슈 추천 이유 : 비르하켐다리와 에펠탑을 한눈에!

 

바토 무슈를 추천하는 이유는 에펠탑을 좀 더 오랫동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토 파리지앵은 에펠 탑 앞에서 유턴하기 때문에 에펠탑을 관람할 시간이 짧지만, 바토무슈는 자유의 여신상까지 다녀오기 때문에 에펠탑을 멀리서 오랫동안 볼 수 있다.  특히, 인셉션 다리로 유명한 비르하켐 다리와 함께 보이는 에펠탑의 모습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남는다. 

비르하켐 다리 뒤 에펠탑이 점점 가까워진다

 

 

  바토무슈 명당 자리 : 2층 맨 뒷자리(가는 방향 오른쪽) 

바토 무슈 1층은 시야가 가려져서 시테섬(노트르담 성당) 을 제대로 못 볼 수있다. 바토 무슈 명당은 2층 맨 뒤 오른쪽 좌석. 두 눈으로 다가오는 풍경을 먼저 담고, 사진으로 담고 싶은 곳이라면 옆>뒤를 돌며 찍을 수 있다. 뒤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걸리지 않는다. 

 

노틀담의 대성당 - 화재로 공사중

 

에펠탑이 이정도로 크게 보인다



  바토무슈 낮 vs 밤? 언제 타는 것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보며 타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날씨와 본인의 컨디션, 숙소까지의 치안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낮에 타면 대기시간이 적고, 사람이 많지 않아 사진 찍기 좋다. 그리고 주변 풍경을 충분히 볼 수 있다. 밤에 타면 야경이 정말 예쁘다고 한다. 참고로, 9월 낮3시에 탔는데도 강바람이 꽤 불었었다. 만약 해가 진 다음에 유람선을 타는 것을 계획한다면 점퍼를   챙기자. 

 

 

지금까지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바토 파리지앵에 대해 알아봤다. 파리에 갔다면 유람선은 꼭 타보기를 추천한다.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하면 핸드폰으로 저장이 가능하고 QR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입장이 되기 때문에 파리 현지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유효기간도 꽤 넉넉했다. (필자 구매 시 11개월 남아있었음) 

 

 

파리 크루즈·유람선 - [즉시확정] 파리 세느강 바토무슈 크루즈 탑승권

파리를 가장 낭만적으로 즐기는 방법! 바토무슈 유람선에 탑승해보세요. [ 이 티켓의 매력 포인트!] - 센강을 따라 낭만적인 파리의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 1867년부터 운행 중인 바토무슈는 100년

www.myrealtrip.com

 

만약 일행이 있거나 다른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할인코드도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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