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일상/수영일기

수영일기. 강습29일차. 자유형 측면호흡, 엎드려잘 때 편한 방향으로!

Soo♥JJeong 2019. 8. 27. 23:05

오늘은 1일 2시간 수영을 했다. 이제 나에게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9월부터는 복직을 해야하기 때문! 지난주에는 데이터진흥원 프로젝트 참여하느라 수영장에 못갔고, 대신 일요일에 내편이와 호캉스(라 쓰고 호된 수영강습이라 읽는다)로 호흡없이 팔돌리기만 1시간을 했다.(호흡을 시도했으나, 잘 안됨)

 

 

 

강습29일차 (8/27)

- 25M * 4 킥판잡고 자유형발차기

  (올 때 자유형 측면호흡을 시도했으나, 잘 안됨)

- 유아풀가서 자유형 측면호흡 무한 연습

- 10M * 3 배영 발차기

 

그리고 자유수영 1시간

- ~40분까지 유아풀에서 자유형 측면호흡 무한반복(반대쪽으로 시도)

- 40분~59분까지 메인풀 와서 자유형 측면호흡

 

 

 

 

강습시간에는 좌절만했었다. 그러다 수업 끝나고 혼자 연습할 때 자유형 측면호흡 6회가 최대! 수영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2시간 뒤 자유수영 시간에 유아풀에서 자유형 측면호흡 연습을 계속 했지만, 너무 숨이차고 힘들었다. 어제 내편이가 고개를 돌리는게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나는 고개가 잘 안돌아가는것 같다고 한 얘기가 생각났다.

 

내가 책상에 엎드려잘 때를 떠올려보니, 주로 왼쪽을 보는 자세였던게 떠올랐다. 지금까지 한달 넘게 연습한 측면호흡은 오른쪽을 보는 방향. 갑자기 반대로 하는게 어색할것 같았는데, 이게 왠일. 팔을 베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편하게 느껴졌다! +_+

 

무엇보다 오른팔 돌릴 때 숨을 참고, 왼쪽팔 돌릴때 코로 숨을 뱉는 과정이 좀 더 편했다. 문제는 갑자기 예전 습관이 나온다는것. 그래도 편한쪽을 찾아서 다행이다.

 

오늘의 레슨. 자유형 측면호흡 방향 =  팔베고 엎드려잘 때 편한 방향

 

 

 

오늘의 유튜브 키워드 : 팔-머리-팔-머리-팔

 

돌리기 → ② 반대팔 내려올 때 머리돌려서 호흡준비 → 올라갈 때 호흡(입은 가장 나중에 살짝 벌리기, 먼저 벌리면 물먹음) → ④ 머리 물속으로 넣기 → ⑤ 올린 가져오기

 

 

 

[출처 : 유튜브 미친물개  https://youtu.be/4687J_ojBbM ]

 

 

여태까지 호흡하는 쪽의 팔을 내릴 때 머리를 안돌린것 같다. 내일은 사진처럼 머리먼저 돌려서 호흡준비를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