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결혼/결혼식 준비

스냅사진, one source multi-use로 활용하기

Soo♥JJeong 2018. 2. 20. 08:00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카톡 피켓은 동생 디자인&남편 출력]
 

이전 포스팅에서 스냅사진 장소와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홀로나무와 들꽃마루 두 군데가 좋다고 했는데 들꽃마루 사진은 올리지 않았었다. (이번 포스팅에 쓰려고 아껴 두었다.) 잘찍은 스냅 사진 한장과 저 사진속 소품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알아보자.
 
 

1. 포토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포토청첩장을 하고 싶어서 청첩장 샘플을 스냅 촬영 전에 미리 신청해서 몇 개를 골라두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청첩장과 스냅 사진이 잘 어울려서 정말 다행이었다. 참고로 청첩장 사이트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샘플을 신청하면 택배로 보내준다. (샘플 신청할 수 있는 갯수는 한정되어있고, 배송비만 부담하거나 무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부분의 청첩장회사들은 종이 청첩장을 계약하면 무료로 모바일 청첩장 포맷을 제공한다.
 

2. 결혼식 포토테이블의 메인 사진

 
스냅 사진 중 잘 나온 사진들은 '퍼블로그'라는 사진인화 사이트에서 우드락 형태로 크게 출력하여 결혼식장 포토테이블 옆 이젤 위에 두었다. (1장당 1만원 정도로 생각보다 저렴했다.) 이 사진들은 신혼집 벽에 걸어 두었다.
 

3. 신혼집 인테리어

 
위의 결혼식 포토테이블 사진도 인테리어로 쓰이지만, 스냅사진 소품으로 쓰인 카톡 이모티콘 피켓과 이니셜 조각이 신혼집을 더 예쁘게 만들어준다. 이 소품들은 스냅 사진을 찍었던 즐거웠던 그때를 기억하게 해주는 매개체이다.
 
 
스냅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만큼 다양하게 활용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한 장만 너무 우려먹었나? ^^;;)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이 정도면, 스냅 사진 찍을만하지 않은가?
 

-by J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