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일상/맛집탐방

바이킹스 워프, 입짧은 사람 이용 꿀팁!

Soo♥JJeong 2023. 3. 28. 00:36

오랜만에 만나는 우먼파워 중 1인이 갑각류가 먹고 싶다고 하여 바이킹스 워프를 가게 되었다. 잠실과 코엑스 중에 고민을 했으나 잠실이 더 좋다고 하여 캐치테이블로 예약! 주말은 11:30, 13:40, 17:00, 19:10  4개 타임이 열리는데, 가급적 런치에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점심 때 많이 안먹은것 같은데 저녁까지 배불렀음) 

나와 같이 입짧은 사람들을 위한 이용 꿀팁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1. 예약시간보다 20분이상 일찍 도착하기

모두다 그 시간에 예약했기 때문에 온 순서대로 들어간다. 14:40예약이었다면 입장을 언제했든 15:30에 퇴장을 해야한다. 

 

2. 추천 순서  : 해산물 →그릴바 랍스타바(찜) 샐러드 과일 젤라또, 커피&케잌 

입장하자마자 손을 씻고, 자리를 안내 받는다. 이 때 테이블 번호를 잘 기억해야하자! 

 

가장 먼저 할 것은 해산물 쪽에 가서 4개 선택하는 것인데,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지만 개인당 4개 선택 가능하다. 지금까지  먹어본 해산물 중 최고로 싱싱했던것 같다. 특히 전복, 해삼 최고! (멍게 좋아하는 친구는 멍게도 맛있다고 했다.) 선택 후 10분정도 후에 먹기 좋게 썰려서 나오니, 해산물 선택 후 다른 곳으로 가자. 

 

해산물 - 4개 선택가능

 

다음은 그릴바와 랍스터바 인데, 사실 먹는 순서로는 랍스터 찜이 먼저이긴하다. 하지만 그릴바 역시 3가지를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릴바가 랍스터바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그릴바를 먼저 가는 것이 낫다. 다른 후기에서는 선택 후 대기를 해야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바로 그릇에 담아주었다. 베이크 랍스터, 왕갈비, 전복찜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 동일한 메뉴를 2개 선택할 수 있다. (전복을 좋아하는 친구는 전복 2개를 선택하니 전복을 많이 주었음) 그릴바에서 받은 음식을 들고 움직이긴 어려우니 자리에 놓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 지나가며 탄산수 하나 받아가자.  

 

그릴바 - 3개 선택 가능

 

랍스터바 역시 줄이 길지만 그릇을 들고 대기할 필요가 없다. 쉐프님이 방금 찐 따끈따근한 랍스터를 그릇에 올려주기 때문! 랍스터 바 앞 얼음위에 있는 랍스터들은 데코용이다. 간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칠리소스랑 엄청 잘어울린다. 자리에 오는 길에 맘에드는 샐러드도 집어오자. (작은 그릇에 들어있어서 가져오기 편하다.) 

 

데코용인 랍스터들

 

입이 짧은 사람들은 다른 뷔페 음식을 먹으면 배부르다. (사실 랍스터 찜도 반밖에 먹지 못했다.) 하지만 착즙 오렌지 주스가 정말 맛있으니, 오렌지주스를 꼭 마셔보자!

 

지금도 생각나는 오렌지 쥬스

 

과일은 망고와 자몽이 있는데,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썰어주신다. 과일은 케잌 먹기 전에 먹어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마무리는 커피와 초코케잌! 초코케잌이 정말 진하고 맛있다. 커피는 폴바셋인데 디카페인은 없고 (아이스, 핫) 아메리카노와 라떼, 에스프레소가 있었다. 케잌은 노아베이커리, 젤라또는 지파시였다. 지파시 아이스크림은 정말 너무 맛있다 +_+

 

 

3. 화이트 와인도 5만원에 이용가능

같이 간 친구들이 술을 못마셔서 와인을 이용하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온다면 화이트 와인을 꼭 마셔봐야지! 옆 테이블을 보니 화이트 와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칠링도 해주고 있었다. 

 

 

 

 

입 짧은 사람이지만, 랍스터 뷔페에 가니 눈이 돌아가고 먹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 화력이 오래가지 않은 것이 아쉬울 뿐) 랍스터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다 괜찮아서 나중에 가족과 또 오고 싶다. 바이킹스 워프 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