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결혼/신혼집, 가전, 가구 15

집 구할 때 체크리스트

드디어 집을 계약했다. 오늘은 그 기념으로 집구하는 체크리스트를 포스팅해보려 한다.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너무 형식적인 것만 있었다. 우리는 카테고리를 나누고,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것과 실제 방문해서 확인할 것들을 나눠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체크리스트의 대부분이 만족되어야 계약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우리 부부의 집 구할 때 체크리스트] 사전 확인(인터넷, 앱 검색) 방문 확인 교통 가까운 지하철 역이 있는가? 자신의 걸음으로 지하철역까지 얼마나 걸리나? 출퇴근 시 몇번 환승하는가? 출퇴근 시 환승이 힘들지 않은가? 출퇴근 소요시간은 얼마나되나? 회사 외에 자주 가는 곳이 있다면 그곳까지 소요시간은? 주변환경 주변에 학교가 있는가? 생활편의시설(식당,마트,병원)이 있는가? 편..

주택담보대출. 그것이 궁금하다!(82부동산대책 포함)

우리는 이번 전세가 끝나면 집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결혼 후 2년간 열심히 자금을 모아서 이제 집을 구매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작년 8.2부동산 대책 이후, 신DTI가 1월 31일부터 적용, 서울 전역은 집값의 40%만 대출이 가능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 무리한 대출은 계획에 없었지만 그래도 한도가 생각보다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알아보면서 회사 근처의 은행들(우리, 신한, KB, 농협)의 대출 담당자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변을 받았다. 그 내용을 이번 포스팅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8.2 부동산 대책 중 주택담보대출 LTV, DTI에 대해 알아보겠다. 많은 기사자료들이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확인했다. - L..

신혼 살림으로 추천하는 가전 Top5

신혼집에 필수인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밥솥)은 제외하고, 신혼살림으로 있으면 정말 좋을 가전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처음부터 다 구매한 것은 아니고 살면서 추가로 구매하기도 했다. ● 신혼 살림으로 추천하는 가전 Top5 1. 언제나 집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로봇청소기 남편이 가전 제품 리스트를 작성해왔을 때, "로봇청소기가 꼭 있어야해?"라고 물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로봇이'가 없으면 안될 정도로 가족같은 존재(?)이다. 오후 4시로 예약해놓으면 온 집안을 구석구석 다니며 청소를 하고, 청소가 끝나면 알아서 충전대를 찾아 간다. 그 덕에 퇴근 후에 집에오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녀야..

(번외) 전세로 시작해서 2년 후 내집 마련에 도전하는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는 '신혼집 구하는 순서 및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부부가 전세로 시작했기 때문에 '전세 계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럼에도 그 포스팅을 올린 이후에 이전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주어서, 그 기념으로 내집 마련에 도전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를 하려고 한다. (성공이 아니라 도전이다. 요즘 한창 살 집을 보러 다니고 있음!) 결혼 전에는 우리가 살 집이 있을까? 를 걱정했다면, 이제 2년이 지난 지금은 이 많은 집 중 회사 출퇴근이 용이하면서 살기 좋은 집이 어디일까? 를 고민한다. ● 전세로 시작해서 2년 후 내집 마련에 도전하는 방법! 1. 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은 중도상환금이 없다. 돈이 생길 때마다 대출을 상환하자. 나는 쫄보여서 그런지 대출을 받을 때 심장이 너무 떨렸다..

신혼집 구하는 순서 및 방법

결혼 준비를 하면서 신혼집을 구하는 것은 결혼준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혼식과 신혼여행은 길어봤자 2주 이내이다. (최근에는 신혼여행으로 1년동안 세계일주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천하기 어려우니 그런 상황은 예외로 두기로 하자.) 신혼여행에 다녀온 이후, 짧게는 2년정도 살게 될 신혼집. 특히나 자취를 해본 경험이 없다면 집 구하는 것은 어디서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혼집 구하는 순서 및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 집 구하는 순서 1. 가용 예산(대출 포함) 확인 2. 지역 설정 및 Search 3. 부동산에 연락해서 방문 4. 부부가 마음에 드는 집 선택 5. 집 계약 6.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