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일상/대학원

2021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공간정보공학과 입학 관련 정보!

Soo♥JJeong 2020. 10. 21. 23:56

1년전 이맘 때, 나는 원서를 열심히 썼던 기억이 난다. 당시 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공간정보공학과 정보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나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주는 내용은 없었다. 혹시나 나와 같이 궁금한 점을 찾는 분들을 위해 그당시 궁금했던 점을 생각하면서 Q&A 형식으로 작성해보고자 한다.

 

아, 그 전에 먼저 2021학년 신입생 모집 공고 부터! (← 클릭시 도시과학대학원 모집요강으로 이동) 


2021학년도 도시과학대학원 신입생모집 안내

가. 모집인원 : 석사학위과정 202명
나. 인터넷원서접수 : 2020. 11. 04(수) 10:00 ~ 2020. 11. 10(화) 17:00
    -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방문접수 불가)
    - 전형료 : 60,000원
다. 첨부서류제출 : 2020. 11. 04(수) ~ 2020. 11. 11(수) 
    - 평일 10:00 ~ 18:00(마감일 17:00까지)
라. 구술심사 : 2020. 11. 28(토) 학과별 시간 별도 공지예정
마. 합격자발표 : 2020. 12. 10(목) 15시 예정


 

Q. 학과별 입학정원이 없나?

A. 지원자에 따라 학과 인원이 결정된다고한다. 공간정보공학과 20학번의 경우 18명이고 학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Q. 면접은 어떻게 보나?

A. 작년 기준으로 2:1(교수님: 학생) 면접이었다. 난 5분도 안본것 같다. 기억나는 질문은 심리학과 나왔는데 왜 지원했는가? 회사에서는 어떤일을 하고 있는가? 대학원와서는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가? 이 정도.

 

Q. 비전공자도 합격 가능한가? 수업 따라가는데 지장이 없나?

A. 동기들의 학부 전공이 정말 다양하다. 심지어 난 문과, 심리학과 졸업생이다. 그럼에도 합격을 했고, (아마 통신사에서 공간데이터를 다뤘기 때문일듯)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2학기를 다니고 있다. 첫 수업마다 자기소개를 해서 백그라운드를 소개하는데, 비전공자들의 분포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시려고 한다. 이번학기에 듣는 '공간데이터베이스 설계'는 업무와도 관련이 있고, 통계관련 지식을 복습할 수 있어서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다. (공간데이터분석도 SPSS를 쓰다니! 놀라울 뿐이다+_+)

 

Q. 영어성적이 없어도 합격할 수 있나?

A. 있다. 난 영어성적이 만료된지 오래되어서 제출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공란이었음에도 합격했다.

(다만, 졸업하려면 학교에서 주최하는 영어시험을 봐서 Pass하거나, 토익점수가 있어야 한다. 커트라인은 학과마다 다르며 600 또는 700 정도임)

 

Q. 수업에서 원서를 보나?

A. 수업자료 중에 영어가 포함되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어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거의 없었다. (2학기차인 아직까지는)  

 

Q. 한 학기에 몇과목 정도를 듣나? 수업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나?

A. 한 학기에 4과목씩 듣는다. 4과목 =* 2학점 = 8학점, 4학기면 3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도시과학대학원은 5학기 등록이 기본이므로 나머지 2학점은 5학기차에)

수강신청이라는 과정이 있기는 하나, 같이 입학한 동기들과 함께 다같이 수업을 듣는다. 코로나 발생 전에는 하루에 1과목을 3시간 수업을 해서 교수님을 격주에 1번씩 뵈었으나(학생들은 매주 화, 목 출석해야함), 코로나 이후에는 과목마다 다르다. (화요일은 하루에 2과목 수업을 하고, 목요일은 기존 방식대로 1과목씩 격주 수업함)

어떤 날은 오프라인 수업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어, 이 때는 과대가 단톡방을 통해 알려준다. (이 문화는 코로나로 인해 생겨난듯)

 

Q. 회사다니면서 병행할 수 있나? (시험 등)

A. 회사와 충분히 병행이 가능하다.

- 수업 : 화목 19:30~22:30에 수업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Zoom으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한다.

- 시험 : 거의 대부분 레포트로 대체된다. 아직까지 따로 시험을 본 적은 없다.

 

Q. 대학원 진학후 좋은점은?

A. 완전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도 재밌고, 가끔 교수님들 수업 중에 생각해볼게 많은 화두들이 있다. 나이 들어 듣는 수업은 이전과 조금 다른듯.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받아들일 것과 말것을 구분하게 되는 능력이 나에게 생긴것 같다.

그리고 부서가 바뀌어서 공간데이터를 보지 않게 되어서인지, 회사와 학교간 화면전환이 된다. 이게 좋은점일수도 있고 나쁜 점일수도 있지만 나는 좋다. 뭔가 미래를 향해 투자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Q. 대학원 가기 전에 미리 알면 좋을 것이 있다면?

A. 생각보다 돈 들어가는 일이 있다. 등록금만 생각했다면 오산. 원우회비 30만원(5학기 중 첫학기 1회납부)과 학과 행사비(학번별로 다른데 월 5만원씩 걷는 학번도 있음) 등 은근한 지출이 있다. 하지만 아까워하지 말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이렇게 생각하는데 오래걸렸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공간정보공학과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 by JJe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