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참가하는 독서모임 '히푹'의 2025년 첫 도서, '일의 감각'.다른 독서모임에서도 이 책이 선정되었다고 알게 되었다. 정가가 무려 22000원. 다른 책들보다 사이즈도 작고 텍스트도 많지 않다(심지어 여백도 많음). 지은이는 조수용.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기억을 떠올려보니 카카오의 공동대표로 기사에서 본 이름이었고, 가수 박지윤의 남편으로도 알려진 사람이다. 서점 베스트셀러에 있던 이 책을 대충 읽었을 때는 '경력이 많은 사람이 본인이 했던 일들의 이야기를 썼겠거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에서 각잡고 읽다보니 밑줄 그은 문장들이 너무나 많아 블로그에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5가지 챕터 - 공감, 감각, 본질, 브랜드, 나로서 살아가는 나 로 구성되어있어 각 챕터별로 나에게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