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일상/끄적이

엘포인트 빅플레저 뷰티 - 인생샷 포토 메이크업 바이예랑 후기

Soo♥JJeong 2019. 10. 27. 00:52

엘포인트 빅플레저 뷰티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최근 뷰티 컨텐츠에 관심이 생겨서 응모한 거였는데, 이렇게 당첨이 되다니. 좀 신기했다. 동반1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동생과 함께 메이크업 클래스에 참석하게 되었다.

 

 

[엘포인트 앱에서 응모한 빅플레저 뷰티]

 

 

[당첨문자는 이렇게 옴

 

 

입장권 교환처가 롯데월드타워 1층, 동문C호기 엘리베이터 옆이라고 했는데 여기를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다. 인포에 물어물어 (한 3군데는 물어본 듯) C호기 엘리베이터 앞에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오늘 클래스에서 찍힌 사진을 써도 된다는 초상권에 대한 서명을 하고, 자리배정이 된 이름표를 받는다. (온 순서대로 좋은 자리를 주니, 최대한 빨리가자!) 이름표를 받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입장했다. 시간이 애매해서 리나 샌드위치 먹었는데 넘나 맛있었음. 그런데 31층에도 카페가 있었다. 다음번에 31층에 가게 된다면 그때는 그곳에서 야경을 보며 먹으리! 입장 시에 크리스피 도넛 1개도 주셨다. :) 

 

 

 

클래스 장소는 강당 같은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큰 곳이어서 놀랬다. 의자에 좌석번호가 있으면 찾기 쉬울텐데, 의자에는 좌석번호가 나와있지 않으니 이름표에 있는 좌석표를 잘 보고 찾아가자. 초반에는 빅플레저 뷰티 담당자 분(어머, 남자분이셨어!) 이 엘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했고, 약 1시간 넘게 뷰티 클래스가 이어졌다.

 

 

김민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면서 모델까지 했는데, 인형같이 예쁘게 생겼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셀카를 찍고, 반쪽만 메이크업을 한 다음, 다시 셀카를 찍어서 포토 메이크업의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눈으로 확인시켜 주었다.

 

 

  바이예랑, 무슨 브랜드인가?

 

사실 엘포인트 앱에서 처음 들어보게 되었다. '예랑'이라는 방송 메이크업 팀이 있다고 한다. 방송 메이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14년에 '바이예랑'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고, 내츄럴 메이크업 쿠션이 주력제품이라고 한다.

 

 


  바이예랑 실장님의 메이크업 팁 : 얼굴의 황금비율에 맞게 메이크업을 하자.

 

 

오늘의 주제는 인생샷, 포토메이크업! 셀카 vs 타인이 찍어준 사진을 비교해보면, 타인이 찍어준 사진이 맘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메이크업만 잘해도 타인이 찍어준 사진이 맘에 들 수 있다고 한다. 메이크업을 잘하는 방법은 절대적인 룰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 얼굴의 황금비율에 맞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 얼굴 세로길이의 황금 비율 : 휴지로 얼굴 세로길이(헤어라인~턱끝)를 재서 3등분 하자.  헤어라인~눈썹까지 0.9, 코끝~턱끝까지 0.8이 나오는게 황금비율이다. 만약 그게 안나오면 메이크업으로 그 비율을 만들면 된다. 모델은 헤어라인~눈썹이 좀 더 긴 편이었다.

 

 

 

얼굴 가로길이의 황름비율 : 얼굴의 끝에서 끝까지 재고, 5등분을 하자. 미간사이가 이보다 작으면 눈이 몰린 것이고, 길면 눈 사이가 먼 것이다.

 

 

모델은 5등분한 것보다 미간 사이가 좁았다. 이런 경우 아이라인을 앞에서부터 그리면 답답해보인다고 한다. 뒤로갈수록 라인을 두껍게 그려야 한다고.

 

 

 

  구체적인 메이크업 Tip! 

 

▶ 아이섀도우 : 사진이 잘 나오려면 펄은 피해야한다. 주름 사이에 펄이 낄 수 있기 때문이다. 톤과 상관없이 포토 메이크업의 1순위는 로라메르시에 진저! 넓게 바르면 눈이 깊어보인다고 한다.

 

눈밑 애교살 : 밝은 컨실러를 사용할 것. 컨실러에 아이크림 섞어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붓은 화방에서 3천원에 파는 화홍 붓.

 

아이라인 : 눈이 나온 사람은 언더라인을 그리면 들어가보이는 효과가 있다. 번질까봐 시도를 잘 안하는데 릴리바이레드 펜슬은 5천원 미만인데, 안번진다고 한다.

 

뷰러 : 아래쪽을 보고 뷰러를 찝어야 뿌리부터 잘 찝혀서 올라간다. (거울을 아래쪽에 두면 됨). 뷰러는 일본거가 좋다고.

 

마스카라 : 2차에 나눠서 해야함. 처음은 속눈썹 중간~끝까지 일자로, 다 마르면 2차로 뿌리부터 바를것. 키스미를 추천했으나, 최근 클리오 롱앤컬 마스카라가 더 좋다고 한다. 마스카라를 세워서 눈 앞쪽의 숨어있는 속눈썹에 발라주면 좀 더 그윽한 눈매가 된다고.

 

아이브로우 : 너무 잘그리지 말자고 생각하기. 아이라인까지 그린 이후에 눈썹을 그려야 함. 눈썹의 길이는 아래 사진처럼 코와 눈끝을 지나는 선보다 약간 앞으로 하면 좋음.

 

 

눈썹은 윗부분보다 아랫부분이 더 진해야 예쁨. 눈썹 털을 세우면 얼굴이 더 작아 보임. 아이브로우카라 색상이 진해서 부담스러운 경우 스크류 브러시에 뭍여서 쓰기.

 

쉐딩 : 이목구비가 꽉 차 보여야 얼굴이 작아 보임. 목 뒤, 귀 뒷부분까지 쉐딩을 해줘야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오~ 이건 몰랐다! 이제 쉐딩에도 도전해볼까?)

 

 

 

바이예랑 쿠션 : 펩타이드가 많아서 광이 남. 밝은 편이라 스펀지에 묻혀서 하이라이트로 사용해도 좋다고 한다.

 

 

이렇게 반쪽 메이크업이 끝난 후, 다시 셀카를 찍고 공개해줬다. (메이크업은 왼쪽을 했는데, 셀카는 좌우반전이되어 오른쪽에 효과가 나타남)  아래 사진에는 그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실제로 봤을 때는 정말 달랐다. 메이크업 효과란, 정말 신기하구나!

 

 

[반쪽 메이크업 한 아나운서 셀카]

 

 

 

 

  빅플레저 뷰티에 참가해서 받은 선물

 

엘포인트 앱에서는 쿠션만 준다고 했는데, 쿠션퍼프, 폼클렌징, 그리고 L포인트까지! 선물이 많았다.

 

- 바이예랑 (리필포함) 쿠션(참석자 전원)
- 바이예랑 쿠션퍼프 3개 (카카오톡 친구추가 시) 
- 바이예랑 폼클렌징 (바이예랑유튜브 구독시)
- L포인트 1000점 (바이예랑 마케팅수신 동의 시)

 

 

 

 

 

  바이예랑 쿠션 간단 후기

 

- 21호를 선택했는데, 색상이 엄청 밝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색상이 된다. (다크닝처럼 어두워지지는 않음) 항상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어두워져서 볼터치가 잘 어울리지 않았는데, 요 쿠션을 쓰고 볼터치를 해보니 발색이 엄청 잘된다.

 

- 펩타이드 덕분인지 피부가 매끈해보이고, 광이 난다.

 

- 수정 메이크업용 보다는 아침에 메인 메이크업이 더 어울릴듯. 다크닝이 생겼을 때 이걸로 수정했다간 얼굴이 동동 떠보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이라이터로 쓰라는 게 무슨말인지 알겠다. 

 

 

 

 

엘포인트 빅플레저 뷰티. 내용도 알찼고, 좋은 제품도 선물로 받아서 좋았다. 다음 빅플레져 뷰티는 11월에 응모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 이벤트도 응모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