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대화, 말하기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아졌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된 한석준 아나운서의 존재는 회사 이러닝 사이트에도, 구독중인 하와이대저택에도 자꾸 나타났다. 어쩌다보니 책도 구매했고, 구매할 때 강연회 티켓도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저녁 7시30분 교보문고에서 하는 강연은 퇴근후에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 강연을 듣고 싶었지만, 프롤로그 밖에 읽지 못한 상태에서 (심지어 오늘 아침에는 책을 가져가는 것도 깜빡함) 강연에 참석했다. '강연을 듣고 책을 읽으면 더 잘 읽힐거야'라는 무한 긍정 회로를 돌려본다. 오늘 강연은 한석준 작가님의 3가지 이야기(40분)와 Q&A(30~40분), 사인회로 이루어졌다. 3가지 이야기 : 위로, 품격, 실패1.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