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교보문고, 반디 등)에 가면 책을 살까말까 많이 망설이는데 반해, 중고서점(알라딘, YES24)에 가면 생각보다 많은 책을 사서 나오는 나를 발견한다. 이번 주말에도 1권만 사러 갔다가 3권이나 사서 나왔다. 나는 왜 중고서점에서 더 많이 책을 사는 것일까? 중고서점에 가면 책을 더 많이 사는 이유 1.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 가격적인 부분을 무시하지 못하겠다. 일반서점은 도서정가제의 영향으로 최대 10%할인인 반면(주말쿠폰, 얼마 이상 사면 추가 할인 등이 있기는함), 중고서점의 책은 할인율이 50%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책이 낡은 것도 아니다. 새책과 다름없는 상태의 종이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참 크다. 2. 중고 서점에 있는 책은 제한적이라, 지금 안사면 언제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