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2회 정도만 출근하다보니 약속이 없는 점심시간이 늘어났다. 점심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교보문고에가서 책을 읽기로 했다. 내가 주로 가는 쪽은 H와 I. (본능적으로 위치를 찾아간다.) 거기서 읽던 책이 밀리의 서재에 있으면 핸드폰으로 보고, 없으면 구매를 하게 된다. (책장에 자리가 없어서 왠만하면 구매를 안하려고 노력중이나, 책들이 자꾸 사달라고 말을 건다.) 오늘은 '마케터______의 일'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밀리의 서재에 있음), 주옥같은 문장이 많아 기록해놓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집필 당시, 우아한형제들(배민) 마케팅 조직장으로 추정, 현재는 우아한형제들 CBO (Cheif Brand Officer)라고 한다. 마케터의 일은 아래와 같이 4개의 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