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2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여행⑤ 오타루 맛집, 오르골 본당

겨울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글. 오타루 후기다.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 역으로 송영버스를 타고 와서 숙소인 UNIZO INN에 짐을 맡기고 오타루로 향했다. 원래는 니조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으나, 우리나라보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동쪽에 있어서 일몰시간이 조금더 빠르다.) 니조시장은 제끼고 오타루에 가기로 했다. 오타루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타고 약 40분 정도 갔던 것 같다. 오타루로 가는 길 : 해변 바로 옆을 달리는 기차의 낭만 [오타루로 가는 기차안에서] 눈이 많이 와서일까? 오타루로 가는 기찻길은 우리나라 동해안 바다열차보다 바다와 훨씬 더 가까이에 있는 느낌이다. 철조망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흰눈이 포근해보인다. [오타루 역 근..

그리고 여행 2018.10.15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여행① 3박4일 일정과 비용

2017년 작년 이맘때 쯤. 긴 추석 연휴에 여행을 못간 아쉬움을 겨울 홋카이도(북해도) 여행을 계획하며 보냈었다. 올해 추석에도 비행기표를 알아봤지만, 추석은 이제 극성수기가 되어버린듯 하다. 홋카이도(북해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작년 추석내내 고민해서 계획한 일정을 공유해볼까 한다. 1. 홋카이도(북해도) 여행, 언제가 좋을까? 영화 '러브레터'에 나온 흰 눈밭은 가보고 싶은데 추운 곳은 싫다면, 겨울 홋카이도 여행이 제격이다. 2월에 눈꽃축제가 있는데 그때는 비행기표 값이 비싸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일정은 크리스마스 전후. 홋카이도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오기 시작하는데, 12월 중순 이후에 눈이 많이 쌓인다고 한다. 일본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이 공휴일이 아니다. (대신 1..

그리고 여행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