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라는 적' 드디어 다 읽었다. 중간중간 말도 안된다며 그만 읽고 싶은 적도 많았지만, 독서모임 첫 책이다보니 끝까지 읽고 말겠다는 오기가 생겨서 결국 다 읽었다. 읽는 내내 너무나 불편했다. 읽기 불편한 책을 읽으라는 사람도 있다지만, 이 책은 정말 나의 가치관과 너무나 상충되는 책이다. 어떤 부분이 이렇게 불편했는지, 지금부터 기록해보고자 한다. 적으로 여기는 '에고'는 무엇일까? 저자가 적으로 여기는 '에고'는 무엇일까? 저자는 에고를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에고'에 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추가했다. 거만함이 그렇고 자기중심적인 야망이 그렇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성마른 어린아이와 같고 어떤 것보다 자기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