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스냅사진. 찍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 과감히 생략해도 된다. 이 예산을 아껴서 신혼여행 스냅을 찍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포토테이블에 올릴 사진이 필요해서 찍을 수도 있으나, 평소 데이트 사진으로도 가능하다. 우리는 포토 청첩장을 하고 싶어서 스냅사진을 찍기로 했다. 그렇다면 스냅 사진을 어디에서 찍으면 좋을까? 처음 가보는 곳도 좋겠지만, 데이트할 때 갔던 곳을 추천한다. 우리는 데이트할 때 자주 갔던 올림픽 공원에서 찍기로 했다. 올림픽 공원의 나홀로나무, 들꽃마루가 셀프웨딩 촬영으로 최적의 장소이다. 우리가 스냅촬영을 했던 6월 중순 들꽃마루에는 보라색 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다. (옆 사진은 나홀로나무 앞) 스냅사진을 찍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준비물은 의상, 소품이다. (소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