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2월의 책은 '다가오는 말들'. 리디셀렉트에 없어서 오랜만에 종이책으로 읽었다. 형광펜으로 밑줄을 쳐가면서. (TMI. 종이책은 밑줄친 것들을 찾으려면 책을 다시 봐야하는데, ebook이 밑줄친 내용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ebook이 더 편한것 같다.) 독서모임 운영자의 또다른 모임 '하루 15분 필사모임'에서 필사했던, '서평을 쓸 때 책의 내용이 아니라 나의 변화에 대해 쓴다.'는 문구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 독후감에 나의 변화를 써보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밑줄그은 문장도 함께 기록해 놓아야지. 나의 변화 책을 잠시 덮고 나에게 물어본다. 이 책을 읽고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책으로 인해 변화된 나의 행동은 무엇일까? 생각나는 몇 가지를 적어 보려한다. #1. 여자에게는 '남자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