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할 때 타게 되는 유로스타 열차. 유럽은 기차 안에서도 소매치기가 많다고 들어 (캐리어를 그대로 들고간다고) 유로스타를 탈 때도 걱정되었다. 하지만 유로스타는 국제선이기 때문에 출입국 절차가 있어 여권 검사도 굉장히 꼼꼼히하고, 소매치기가 흔하지는 않아 보였다. 그럼에도 나같은 걱정돌이를 위해 유로스타의 짐 보관 방식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1. 짐칸은 객실 맨 앞 뒤에 있고, 95~98번이 짐칸 바로 앞 좌석이다.탑승 전날 유로스타에서 한 번 더 메일이 왔는데, 좌석 변경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었다. 변경가능한 좌석을 확인해보니, 짐 바로 앞인 95,96번이 비어있는것이 아닌가? 바로 95,96번으로 좌석을 변경해서 우리의 캐리어를 지키기로 했다. (나중에 타고보니, 이 좌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