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북클럽에 가입한 이후, 책을 꾸준히 읽게 되었다. 아직 블로그에서 책리뷰를 쓴 적은 없지만, 이제 하나씩 써볼까한다.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라는 책 제목이 나를 안심시켰다. 술술 읽히는 에세이인데, 작가가 쓴 내용도 참 좋지만 다른 책들에서 가져온 문구들도 참 좋았다. 마치 여러 권의 책을 읽은 느낌이다. 작가는 손가락 통증으로 인해 억지로(?) 긴 휴가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아래 4개의 큰 주제 아래 작은 조각 글들이 여러개 있다. 1. 나를 돌보겠습니다. 2. 게으르게 산다는 건 멋진일 3. 무턱대고 최선을 다하진 않겠습니다. -- 이 챕터 제목이 정말 와닿는다. 4. 그래도 나에겐 내가 있다. 책 안에 나오는 다른 책의 문구. 맥주는 맛있습니다. 아침 낮 밤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