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톱과 엄지발가락 사이의 통증과 가려움. 이것도 내성발톱(내향성발톱, 내반발톱) 증상이라고 한다.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간 것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한 달 넘게 피부과 3군데를 돌며 항생제를 바르고, 먹었지만 낫지 않았는데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급속도로 좋아졌고, 6번의 침을 맞고 완치해서(!) 구두를 신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나처럼 엄지발톱 옆쪽의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엄지발톱 옆쪽 통증의 시작 여름 휴가로 보라카이에 다녀온 지 1주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왼쪽 엄지발가락 옆에 통증이 시작되었다. 페디큐어(네일) 스티커를 2주넘게 붙였던 것이 문제였을까? 다른 발톱은 다 떨어졌는데 왼쪽 엄지발톱은 안 떨어지길래 그냥 두었다. 그러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