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여행

파리 여행 전 봐야할 영화 드라마

Soo♥JJeong 2025. 6. 6. 22:19

글쓴이는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로,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파리는 어째서 이름도 파리인건지. 파리.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도시.
그곳에서 당신도 사랑에 빠지기를.

2년전 아시아나 TV광고에서 나오는 나래이션이 계속 귀에 맴돌았다. 어쩌면 저 광고로 인해 파리가 더 가고 싶은 곳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작년 파리에 다녀온 이후 파리가 나오는 영화를 볼 때면  '여행가기 전에 봤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리 여행 전에 보면 좋을 영화 4편과 넷플릭스 시리즈 2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미드나잇인 파리(2011, 94분)

파리의 밤, 예술가들과의 꿈같은 시간 여행. 과거의 낭만과 현재의 소중함을 동시에 일깨워주는 최고의 파리 영화.

 

파리의 낭만을 동경하는 소설가 '길'은 약혼녀와 함께 파리를 여행하던 중, 자정이 되면 나타나는 신비로운 자동차를 타고 1920년대 예술의 황금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헤밍웨이, 피카소, 피츠제럴드 등 전설적인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꿈같은 밤을 보내고, 피카소의 뮤즈 '아드리아나'에게도 마음을 빼앗긴다. 파리의 황홀한 풍경, 예술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시간 여행의 마법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파리에 대한 동경과 예술적 영감을 동시에 자극하며, 영화를 보는 순간 당장 파리의 밤거리를 걷고 싶게 만든다.

 

94분의 길지 않은 영화지만 시간이 없다면, 영화 시작할 때 보여주는 파리의 일상 풍경(약 3분)만이라도 꼭 보자. 파리에서 눈으로 보게 될 풍경이자, 포토스팟들이다. 

 

좌)미드나잇인 파리 영화, 우)스냅사진

 

'미드나잇인 파리'에 나오는 파리의 모습을 배경으로 찍어주는 스냅 상품이 있다. 내돈내산으로 이용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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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셉션(2010, 148분)

“파리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꿈과 현실의 경계, 상상력과 스릴이 폭발하는 현대 SF의 걸작.”

 

'인셉션'은 타인의 꿈에 들어가 정보를 훔치거나 생각을 심는 '익스트랙터' 도미닉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이다. 코브는 자신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건으로, 한 기업가의 아들 로버트 피셔의 꿈에 '생각을 심는(Inception)' 불가능한 임무를 의뢰받는다. 코브와 그의 팀은 여러 겹의 꿈(꿈 속의 꿈) 구조를 설계해 임무를 수행하지만,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코브의 내면적 트라우마와 팀의 운명이 복잡하게 얽히게 되는데... 

 

인셉션의 전체적인 배경은 파리로, 팡테옹-소르본 대학교, 카페 드뷔시(파리15구에 위치), 비르하켐 다리 등에서 촬영되었다. 

비르하켐 다리를 실제로 보면, '인셉션에서 나온 다리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좌)인셉션 영화, 우) 인셉션에 갇힌 내편이

 

 

비르하켐 다리는 에펠탑 근처에 있는데,  유람선에서 에펠탑과 함께 찍은 사진이 더 멋지다. 워낙 특이하게 생겨서 멀리서도 비르하켐 다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리 유람선은 여기서 예약하자. 유람선은 뮤지엄패스에 미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구매 후에는 QR코드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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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빈치코드(2006, 149분)

 

'다빈치 코드'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큐레이터가 기묘한 암호와 함께 살해당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프랑스 경찰의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암호학자 소피(오드리 토투)와 힘을 합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화와 피보나치 수열, 애너그램 등 복잡한 단서를 따라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다. 두 사람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루브르, 팔레 루아얄, 생 쉴피스 성당 등 파리의 역사적 명소를 누비며, 예수의 후손과 성배의 비밀, 그리고 수백 년간 이어진 비밀결사와의 대결에 휘말리게 된다. 

 

루브르박물관은 화요일 휴무, 금요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니, 일정에 참고하자. 만약 루브르 박물관 내부를 관람할 계획이라면 무조건 뮤지엄패스를 추천한다. 파리 여행일정이 정해지면 뮤지엄패스 구매 전에도 루브르박물관 시간 예약을 먼저 할 수 있다. 뮤지엄패스는 출국날 공항에서 수령해가는 것이 좋다. 

 

파리 미술관·박물관 입장권 - [공항수령] 파리 뮤지엄 패스 (2일/4일/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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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패스 시간예약 방법은 아래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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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뮤지엄패스 이용자들의 루브르박물관 시간 예약 방법과 시간 변경방법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다녀 온 다음에는 예약이 별것 아닌것처럼 느껴지지만, 처음 예약할 때만해도 내가 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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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리로 가는길(2016, 92분) 

"파리로 가는 길은 여행을 통해 삶의 여유와 새로운 감각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미식 여행 로드무비다."

 

주인공 앤(다이안 레인)이 남편의 사업 파트너 자크(아르노 비야르)와 함께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여유롭게 이동하는 이야기다. 이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프랑스의 시골 마을과 포도밭, 재래시장, 고급 레스토랑을 차례로 거치며 각각에서 삶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끼는 특별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앤과 자크는 풀밭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마을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와인과 치즈, 신선한 빵과 파스타를 맛본다. 이런 식도락의 순간들은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영화 속 장면처럼, 현지 와인과 함께하는 식사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프랑스에 간다면, ‘파리로 가는 길’ 영화처럼 와인 투어를 꼭 추천한다. 와인 투어는 진정한 프랑스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내돈내산 부르고뉴 와인투어 후기와 상세페이지)

 

 

파리 > 부르고뉴 와인투어 (feat.모나미프랑스, 할인코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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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밀리, 파리에 가다(2020~)

 

미국인 마케터 에밀리가 파리로 발령받아 겪는 일과 사랑, 우정, 문화적 충돌을 그린 유쾌한 시리즈. 파리의 패션, 카페, 미술관, 명소들이 실제 촬영지로 등장해 파리의 라이프스타일과 풍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현재 시즌4까지 나왔고 시즌5를 기다리고 있다.

1편에 30분, 10편이 1개 시즌으로 되어있어 생각보다 금방 본다. 

 

'에밀리, 파리에가다' 촬영지를 6시간 동안 투어+스냅으로 구성된 투어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6시간] 파리 시내하루 투어 + 스냅사진 (빅터스튜디오)

[6시간] 파리 시내하루 투어 + 스냅사진 (빅터스튜디오)의 후기, 가격을 확인하고, 지금 바로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하세요. 프랑스여행 파리여행 최소 인원 1명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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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프랑스관광청 공식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에밀리 파리에가다' 촬영지

 

에밀리, 파리에 가다 촬영지 둘러보기

에밀리가 시즌 4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이번에는 파리를 넘어 노르망디까지 섭렵한 에밀리. 레스토랑, 카페 테라스, 박물관, 공원, 정원,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집까지... 넷플릭스에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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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뤼팽(2021~)

 

'뤼팽'은 프랑스 국민 캐릭터 ‘아르센 뤼팽’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판 괴도 이야기다. 주인공 아산 디오프(오마르 시)는 세네갈 이민자 출신 아버지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죽은 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루팡의 방식(변장, 트릭, 치밀한 계획)으로 파리의 상류층과 권력자들에게 맞서 싸운다. 

 

'다빈치코드'가 어둡고 오래된 브르박물관의 모습이라면, '뤼팽'은 현실적인 루브르박물관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몽마르트르, 센강 등 파리의 다양한 명소와 도시 풍경이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현재 파트3까지 공개되었다. 

 


 

지금까지 파리여행 전에 봐야할 영화 드라마(시리즈)에 대해 알아보았다. 파리 여행을 언젠가 갈 계획이 있다면, 파리가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 시리즈를 꼭 보고 가자. 영화 속 명소를 알아보고 사진까지 남긴다면 여행의 재미가 더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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