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유튜브에서 퍼스널컬러 진단 받는 것을 보고, 나도 받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퍼스널컬러 진단해주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분에게 받는 것이 좋을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휴직을 하고, 여유로워지면서 퍼스널컬러 진단,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진짜 많이 찾아봤다. 찾다 보니 다들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레이프 천을 얼굴에 갖다대고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아주는 것. 그거라면 옷가게에서 내가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많은 색상은 아니겠지만..) 그것을 내가 비싼 돈을 주고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 퍼스널컬러 진단 받을 돈으로 옷을 하나 더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나는 왜 이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선택했는가?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는 것에 대한 회의가 들 무렵, ..